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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28회 .170913

황석영 작가의 광주항쟁 이야기…

경성대 밑 녹두서점이란 사회과학 서점에서 우연히 찾은 <넘어넘어>. 그리고 그책을 읽고 밤새 충격…

사실 군부독재 정권은 우리나라에만 있지 않았다. 많은 소위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군부의 폭압과 민중들에 대한 학살. 그리고 처절한 저항이 존재 했었음.

칠레 아옌데 정권의 피노체트 군사쿠데타에 대한 처절한 저항과 장렬한 죽음. 그리고 아랍의 그 수많은 민중들의 저항. 하지만 그중에서도 동아시의 분단된 국가의 작은 섬의 그속의 또 다른 섬에서 일어난 광주항쟁은 다른 해외의 항쟁들과 달리 차별점들이 엿보임.

전혀 약탈과 도둑이 없었던 점. 그리고 시민들이 자신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 (생업인 자동차를 기꺼이 들고 나옴) 항쟁에 참여한점. 총알이 날아올줄 알고서도 기꺼이 태극기를 들고 앞으로 나선 용기.

그 핏값을 잊지 않고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향해 수십년간 부채감을 느끼며 결국 민주주의를 이뤄냈다는 점과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가장 위대한…

죽을줄 알면서도 도청에 끝까지 남아,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양이 되겠다면서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은 <예수> 같은 사람들이 존재 한다는 점. 그들은 정확히 서사적 안목을 가지고 이후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이 광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란걸 알고 있었다는.

누가 뭐라 해도 이 나라의 모든 산자들은 이 분들에게 빚을 지고 있음. 광주는 그래도 단지 대한민국의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민주주의사에 훌륭한 교과서가 되는 항쟁임.

한국의 예수 윤상원. 그리고 수많은 광주영령님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