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막걸리

홈메이드 > 막걸리 > 2/2

IMG_8482.jpg

 

[su_dropcap size=”4″]7[/su_dropcap]일에담궈서 16일에 (9일) 에 걸러냄. 물을 타면 도수가 낮아지는데 담글때 물을 좀 더 넣어서 그런지 딱 동동주 정도의 느낌의 맛이 나길래 그냥 마시는 걸로.

2리터 생수병 3병 반 나옴. 3병은 냉장고에 반명은 홀짝중. 아 좋은데.

걸러내고 나서 바로 쌀 2.5키로 또 씻어서 불리는 중. 딸꾹.

홈메이드 > 막걸리 > 1.5/2

IMG_8371.jpg

[su_dropcap size=”4″]막[/su_dropcap]걸리 담근후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저어주고 있는 4일째. 2일째 부터인가 밤에 자고 있으면, 머리맡에서 뽁 – 뽁 – 보글보글 소리가 나는데 마치 텐트 천정에 톡톡 떨어지는 빗소리 같다.

코를 대어보니 알싸한 알콜냄새가. 저어준 나무를 핥아보니 제법 술맛이 난다. 재미있고 기분도 좋다.

홈메이드 > 막걸리 > 1/2

IMG_8214

준비물

옥션에서 파는 누룩 1키로 (구입처)
쌀 2키로
막걸리 숙성용 통
제빵용 건이스트 (구입처)
찌거나 덮을때 쓸 마천이나 일반 천

레시피 요약

쌀을 물에 최소 6시간 불렸다가 쪄서 식힌후 누룩 넣고 일주일후 걸러낸후 물타서 마심

IMG_8215

레시피를 연구해보니 세상에서 가장 쉽고 빨리 만들수 있는 술이 막걸리라는 결론. 외국의 위스키나 일본 사케 같은건 집에서 만들어 마시기가 거의 불가능. 드럽게 복잡함.

– 저녁에 쌀을 씻는데 밥지을때처럼 말고 휘 – 휘 젓는 방식으로 깨끗한 물 나올때까지
– 그리고 자기전에 물 넣고 불림
– 아침에 일어나서 불려진 쌀을 1시간 정도 체통에 넣어 물이 빠지게 놔둠

– 물 빠진후 찜통에 넣고 찜. 한 3~40분 정도

 

IMG_8216

고들밥이 완성되면 넓게 펴서 말려주는데 이때 중요한건 빨리 식혀줘야함 (선풍기 출동) 한 30여분 강바람으로 말려주면서 손으로 밥덩어리들을 잘게 부수어줌. 이때 손을 아주 아주 깨끗하게 씻어줘야함. (막걸리만들때 중요한건 건강하지 않은 균들이 최대한 닿지 않아야 함)

IMG_8217

쌀 2키로. 누룩 400그램. 물 3리터. 식빵용 건이스트 한 큰숫가락을 넣어주면, 최종 4리터 정도의 막걸리가 만들어짐.

– 뜨거운 물로 숙성용기 내부를 깨끗하게 소독
– 말려진 고들밥을 숙성용기에 넣어줌 

– 누룩 400그램과 식빵용 건이스트를 넣은후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골고루 섞어줌
– 실온도의 생수 혹은 정수기물 (수돗물 안됨) 3리터를 부어줌 (차가우면 안됨) 

IMG_8218

족발만들때도 그랬지만 뭐든지 처음해볼때는 어렵고 복잡. 하지만 자주 해보면 금방금방 해낼수 있다. 잘 만들어지면 술은 안사먹고 막걸리만 만들어 마시기로.

– 보관온도는 20-25도 온도가 적당. 뜨거둔 방에 뭐 덮어두고 할 필요없음
– 밀폐하면 안됨. 천이나 마천 같은것으로 뚜껑을 덮어줌
– 자기전에 하루에 한번씩 저어줌 (4일까지 저어주고 7일에 완성)
– 보관할때 통이 바닥에 닿는 부분에 찬기가 올라오지 않게 수건같은 것을 받혀줄것

일주일후 2탄 리뷰 예정 ( 홈메이드 족발 안주로 마셔줄 예정)

(사족) 찜기능이 있는 특대사이즈 들통이 족발이나 막걸리 만들때 무척 요긴함. 하나 사두면 유용. 

2006년 6월 19일 새벽 광란의 도가니 동영상

전날 밤 12시에 친구 2녀석이랑 모두 모였다. 이렇게 셋이서 시뻘건 옷입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친한 누님이 운영하시는 술집에서 통닭시켜서 우걱우걱 먹고 나서 조금 널부러져서 자다가, 근처 분위기좋은(?) 술집에서 응원을.

한골 먹고나서 후반전 끝날때즈음 갈때까지는 하도 답답해서 연거푸 막걸리만… 뒤쪽에 앉은 입담 좋은 아줌마들을 벌써 육두문자둘을 날리면서 파장하는 분위기.. 근데 한골 터지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람들 머리뚜껑이 다 열렸다.

집으로 오는길에 학교앞을 지났는데, 이전 토고전때 버스위에 올라가고 난리 부르스는 닭장차 여러대와 함께 온 새 정복입은 경찰들에 의해 진압(?).. 그냥 조용하더군.

확실히 프랑스보다 적지 않은 부분이 아직 부족했지만, 역시 행운의 여신은 우리편. 아 피곤해.

(사족) 분명히 우리가 봐도 그건 들어간 골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그냥 고개만 서로 갸우뚱 거렸다. 일종의 엠바고였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