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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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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맨 자석공구걸이 구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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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 나이프는 꼭 분해를 해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실전사용시 폴딩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모래를 비롯한 각종 오물들은 분해해서 관리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관리방법은 없다. 분해의 경험이 있는 폴딩은 실전에서 손질을 해줄때 상대적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폴딩 사용후에 다 펴지 않고 살짝 날을 꺼낸후 한손은 핸들. 한손을 날을 잡고 귀에 가까이 대고 폈다 접었다를 계속 해보면서, 이물질이 걸린 소리가 나면 무조건 분해한후 청소를 해줄것. 폴딩 최고의 적은 모래인데 특히 모래는 폴딩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나는 폴딩나이프를 구입하면 꼭 언박싱 이후 분해를 한다. 분해를 한 이후에 내부에 있는 생산과 조립단계에서 발생한 오염물들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국내디자인. 국내 조립이면 이런 일은 거의 없는데, 주로 OEM 제품들은 특히 조립단계가 허술하다. 그 과정중에 많은 오염이 일어난다.

모두 분해한후 뭔지 모를 검은 기름등을 모두 클리닝 한 후, 블루루베로 핵심부분들에 대해 구리스 처리를 해주고 꼼꼼하게 재조립을 해준후 폴딩을 작동하면 분해전에 비해 소리와 작동느낌이 다르다. 가끔은 구리스처리를 해주지 않고, 분해후 오염물만 처리해준고 재조립을 해주었는데도 작동이 더 원활한 경우도 많았다. (본토 디자인이 훌륭해도 생산과 조립을 맡은 OEM 국가에서 망쳐버리는 케이스)

분해할때는 풀 분해 보다는 핵심부분인 핸들과 날만 분리한후

  1. 분리된 블레이드의 핸들 연결부분의 클리닝 &  구리스 작업
  2. 핸들의 블레이드 연결부 클리닝
  3. 핸들과 블레이드를 조여주는 나사 암수 부분 완벽 클리닝 & 구리스 작업 (이 부품 클리닝 정말 중요)
  4. 핸들과 블레이드 사이의 얇고 둥근 이음새 부품 한쌍 클리닝 & 구리스 작업

이를 위한 전용 소형 육각랜치나 별렌치를 꼭 구비해둘것. 폴딩용 별렌치는 T10사이즈를 중심으로 위 아래 사이즈로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추천 별렌치 구입처

블루루베 나이프 관리용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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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봉 쉐프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RAIDOPS > Folding Knife > CENTAURO Original & E.D.C.K > 리뷰 3-3

CENTAURO Original 

LADE MATERIAL : N690
HANDLE FRAME : TITANIUM
OVERALL LENGTH : 225 mm / 8.86 in
BLADE LENGTH : 93 mm / 3.66 in
BLADE WIDTH : 27 mm / 1.06 in
BLADE THICKNESS : 4 mm / 0.16 in
BLADE FINISH :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12 mm / 0.47 in
HANDLE FINISH : Stone washing
WEIGHT : 170 g / 6.00 oz
BLADE HARDNESS : HRC 58-60
INCLUDED : Cordura pouch

완벽完璧 을 향한 강박強迫. 레이돕스 센타우로 오리지널

센타우로 오리지널을 처음 개봉했을때 느꼈던 첫인상은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여러메이커의 수십개 폴딩 나이프를 소장하고 실사용 해봤지만, 이런 놀랍고 과감한 폴딩을 나는 아직 본적이 없다. 하루종일 만지작 거리면서 느낀점. 센타우로 오리지널은 레이돕스가 자존심을 걸고 세계무대에 내놓은 국가대표 선수 같다는.

리뷰를 위해 제공받은 센타우로 오리지널 나이프를 약 일주일 넘게 실사용해보았는데, 단점을 찾아볼수 없었다. 물론 폴딩이 가지고 있는 한계 (픽스드의 퍼포먼스)를 기대할수 없지만, 자신의 한계안에서 폴딩을 사용하면서 느낄수 있는 재미를 충분히 맛볼수 있었다.

디테일한 부분은 아래와 같다.  (나의 주관적인 의견임)

  •  풀메탈인데도 티타늄 합금인 이유로 인해 동사이즈 나이프 보다 가볍다.  휴대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 폈을때와 접었을때 칼날 중심이 잘 잡혀있다. 접어서 보면 칼날 중심이 완벽
  • 핸들과 칼날의 고정이 완벽.  핸들과 칼날을 각각 잡고 옆으로 흔들어도 전혀 유격이 없다 (동종의 폴딩들은 아주 미미하게나마 흔들림이 있다. 하다못해 스트라이더 조차도)
  • 칼날 강재의 표면이 기존 미국강재에서 보이는 거친느낌이 아니라 무척 단단하고 부드러운느낌인데 이런 아우라 때문에 핸들의 스톤워싱의 느낌과 대비되는 시각적 효과가 있음. 이게 아주 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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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속 센타우로의 이중성이 극명하게 보여지는 핸들과 나이프의 대비. 칼날 강재의 느낌이 매끈하지만 무척 강한 느낌. 미국강재에서 보지 못했던 섬세함 

나이프 재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은 이미 일전의 센타우로 시리즈에 서술한터라 생략하고, 이런 놀랍고 과감한 시도를 외국 유저들은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는지가 궁금했다. 분명히 이런 신선한 제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근(?) 대는지가 궁금했다. 그리고 한동안 구글링을 하면서 전 세계의 칼덕들의 의견들을 눈여겨 보았다. 그리고 그들의 결론 또한 나와 다르지 않다.

그중 외국 칼덕들중 공인의 글을 가감없이 번역해서 옮기는 것이 내 찬사를 대신할수 있을리라 생각한다.  (아래 리뷰는 전문을 번역한후 내용을 축약한 내용) 

리뷰어 : Quoc Ha

Q Concepts Design and Photography 의 창립자이자 CEO . 전직 미국 지역 재해 지원팀의 기술팀 소속.  미국경찰에 기술적 지원을 맡고 있음. UCLA 대학 과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사진과 총기류에 대한 지식이 풍부. 그의 회사는 의학. 법조. 앤지니어링에 대한 전문적인 사진작업의 전문회사. 그는 특히 총기. 전술 텍티컬 관련한 수많은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제품 사진을 촬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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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레이돕스 센타우로 오리지널을 입수했다. 한국에서 설계되었고 이탈리아에서 생산 된 이 칼은 적절한 평가를 위해 한동안 내 EDC로 사용할 것이다. 이 나이프는 보통 우리가 볼수있는 매끈하고 미려한 디자인의 나이프가 아니다. 

마치 공장에서 제련되어 튼튼하게 만들어진 산업디자인의 산물을 보는 듯 하다. 이 나이프의 몸체는 스톤워시 공정의 어두운 단색마감으로 제작되었다. N690 강재의 경도 HRC 58-60 이다. 이 강은 유럽에서 만들어진 고급강재이다. 포켓클립은 좌우 배치가 불가능 하다. 

센타우로 오리지널은 오른손잡이 용이다. 그러니 반대쪽 유저들은 구입시에 유의를 해야 할듯 하다. 특히 주머니에서 나이프를 뽑아 사용하려 하는 상황에서 무척 편안하게 손가락을 사용하여 목적을 이룰수 있게 제작되었다.  

이 나이프는 무척 놀랍고 균형이 잘 잡혀져 있다.  

이 나이프는 한국 레이돕스사의 첫번째 나이프이다. 그들은 나이프. 텍티컬 보호장비등을 10여년간 설계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센타우로 시리즈를 2015년도에 프로잭트를 시작했다. 

특히 이 나이프에서 놀라운점은 두가지인데, 손잡이에 사용된 풀메탈 티타늄 합금을 사용한 부분과, 그런 이유 때문에 상대적으로 힘든 프레임락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 부분은 무척 힘든 기술적 가공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한가지는 핸들과 나이프를 고정하고 움직이게 하는 부분에 정밀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볼을 적용해서 마모와 오작동을 극도로 방지했다는 점이다. 

이 폴딩 나이프의 블레이드의 각도는 15도 이므로 가장자리가 가늘고 날카로와 관리가 편리하다. 그 장점에 N690 유럽강재를 사용하여 ( Bohler of Austria에 의해 생산되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매우 안정한 강재) 부식에 강하다.  

(리뷰전문 : http://www.recoilweb.com/first-look-raidops-centauro-knife-117554.html )

이 외에 많은 외국의 칼덕들은 센타우로 오리지널 버전에 대해 메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적법절차를 거쳐 판매한다면, 꼭 소장하고 싶은 나이프이다. 만일 소장하게 된다면 내 수십개의 폴딩중 유일한 풀메탈 폴딩이 될것이다. ( 리뷰후 이 나이프는 정말 반송하기 싫다. 헤어지기 싫다 )


센타우로 핸들링. 풀메탈 디자인의 미려함과 알루미늄 볼베어링 덕분에 칼날 접고 펴기가 정말 부드럽다

 


 

 

E.D.C.K

MATERIAL : CPM 154
OVERALL LENGTH : 131 mm / 5.19 in
BLADE LENGTH : 57 mm / 2.26 in
BLADE WIDTH : 25 mm / 0.98 in
BLADE THICKNESS : 3 mm / 0.12 in
BLADE FINISH :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12 mm / 0.47 in
HANDLE FINISH : Stone washing
HARDNESS : HRC 59-61


책상위 사무용품에서 캠핑장까지. 매운고추 
E.D.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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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돕스 폴딩제품군들 중에서 도소 적용없이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유일한 폴딩 나이프. 물론 그 이유는 작은 사이즈 때문. 처음 개봉했을때 앙증맞은 사이즈를 보고 미소가 나왔다. 귀엽다.

일단 CPM 154 강재는 커쇼사의 히트작인 블러등에 사용되는 하이앤드 강재중 하나인데, 440 강재의 업그레이드 버전. 엣지유지력이 뛰어나고 부식에도 강한데, 특히 절삭력이 뛰어나다.

이런 작은 폴딩 나이프의 존재이유는 간단하다. 철저한 EDC (Every Day Carry 상시휴대장비)의 목적이 그것.  손바닥 보다 더 작은 이 나이프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 이 나이프의 용도는 픽스드 나이프를 비롯해 센타우로 시리즈 보다 더 많다.

  • 책상위에 두고 연필을 깎는것에서 택배포장지를 뜯는등 용도까지 문구. 사무용품류로 사용
  •  EDC 배낭내 메디컬팩등에 따로 넣어, 붕대를 자르거나 상처부분의 간단한 처리. 다친부분의 옷을 찢는등의 별도작업용
  •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다녀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무게와 크기. 솔로 캠핑때 요리할 재료들을 다듬거나 파라코드같은 끈을 자를수 있음
  • 세밀한 작업에는 소형폴딩 나이프와 쪽집게가 무척 유용.  (특히 오지촬영때 덫을 만드는 세밀한 작업이나 윗옷 앞주머니등에 포켓클립으로 고정해두었다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
  • 자동차등의 특정 장소에 배치할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
  • 소형 폴딩나이프는 주로 중국산이 주도 하고 있는데 가격은 싸지만 견고함이 떨어져 사용할때 아쉬움이 많다. 개인적으로 매디컬 팩속에 넣어둔 중국산 짝퉁 소형 폴딩 나이프 때문에 손을 여러번 베었다. 레이돕스사의 EDCK 나이프는 견고함과 만듬새. 강재까지 모두 완벽해 신뢰가 간다.

그런데 레이돕스 EDCK 버전은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 나이프 Butt (핸들끝부분)에 홀이 없다. 그래서 끈을 넣어 고리를 만들거나 목걸이처럼 걸수가 없다. 물론 카이덱스 악세서리를 따로 이용해 목걸이처럼 휴대할수 있지만, 홀이 있으면 자동차 열쇠고리에 탈출용 장비들과 함께 묶어 휴대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카이덱스 악세서리는 따로 판매가 되지 않는것 같아 선택이 좁다. 작은 나이프에서 홀은 휴대에서 망실을 막아주는 기능까지 꼭 필요한 부분이다.
  • 나이프 칼날에 서레이션을 넣었으면 절삭력을 더 배가할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특유의 작은 사이즈 때문에 긋기나 베기가 약하므로, 특히 로프등을 자르거나 또는 비상시 자동차등에서 탈출시 안전벨트 커팅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것 (서레이션은 민날 보다 최대 40프로의 빠른 절삭이 가능)


참고할 만한 소형 텍티컬 나이프인 Bomber & Company 사의 B-2 라는 스몰 폴딩 나이프. 서레이션과 Butt 의 홀까지 잘 배려되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EDCK 보다 견고성이 떨어지고 강재 또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  

긴 리뷰를 마치며

총 3편에 이르는 레이돕스사의 폴딩 나이프 리뷰의 장정을 마쳤다. 10여년동안 쌓아온 국내의 토종기업 레이돕스의 기술을 개인적으로 확인할수 있어 의미가 깊다. 이미 국내 해경과 특수전 부대에서 레이돕스의 나이프는 만족스럽게 테스트되고 있다.

태극마크 단 특수부대 요원이 제 나이프를 사용하는데 멋지게 닳아 있는거예요. 그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레이돕스 CEO 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기술과 노하우는 뛰어나지만 자국에서 외산에 밀려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훌륭한 제품들은 비단 레이돕스 뿐만은 아니다.

나이프에 처음 입문한지 십여년이 되어간다. 지방인 관계로 그리고 실전위주로 사용하던 관계로 나의 부족한 리뷰엔 국내 콜랙터의 근사한 강재에 대한 서술이나, 제작사의 재미있는 스토리 같은건 없다. 하지만 결국 본질은 나이프 자체임을 나는 믿는다. (또한 나이프는 결국 소모품이다)

나는 수많은 생존상황과 촬영들 속에서 한자루 나이프에 목숨을 걸고 김종도 씨와 함께 극한까지 가 보았기에 감히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완벽한 나이프는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격. 강재. 용도라는 3요소라는 발란스에 맞는 각자 개인의 요구에 맞는 나이프는 존재한다.  비싸고 희귀한 강재와 소재로 만들어진 나이프들에 함몰 陷沒 되지 말고,  나의 필요와 용도 의한 나이프가 과연 무엇인지 먼저 심사숙고 하는 과정을 가지길 바란다.

아울러 리뷰를 위해 기꺼이 나이프를 제공해주신 레이돕스 CEO 님께 감사드린다.  언젠가 한국군대에 외제 무기가 아닌 한국인이 만든 뛰어난 무기과 레이돕스 나이프가 납품되는 날을 꿈꾼다.

훌륭한 제품은 많은 사용자들과의 공유와 소통에 의해 발전한다.  부디 거지발싸게 같은 도소법이 없어지거나 개정되어 텍티컬의 시장이 한국에서 꽃피우길 기원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토종기업 레이돕스가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하며, 다시한번 다짐한다.

나의 주력 나이프는 이제 부터 레이돕스
혹시 다음 촬영이 있다면 레이돕스 실사용 장면을 온누리에 

RAIDOPS > Folding Knife > CENTAURO Version > 리뷰 2-3

CENTAURO CF &  SRN (serration Blade)

BLADE MATERIAL : N690 Stainless steel
HANDLE FRAME : CARBON FIBER / TITANIUM ALLOY
OVERALL LENGTH : 225 mm / 8.86 in
BLADE LENGTH : 93 mm / 3.66 in
BLADE WIDTH : 27 mm / 1.06 in
BLADE THICKNESS : 4 mm / 0.16 in
BLADE FINISH :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12 mm / 0.47 in
HANDLE FINISH : Stone washing
WEIGHT : 133 g / 4.69 oz
BLADE HARDNESS : HRC 58-60

CENTAURO CF MINI

BLADE MATERIAL : M390 Super steel (Stainless)
HANDLE FRAME : CARBON FIBER / TITANIUM ALLOY
OVERALL LENGTH : 187 mm / 7.36 in
BLADE LENGTH : 76 mm / 2.99 in
BLADE WIDTH : 24 mm / 0.94 in
BLADE THICKNESS : 4 mm / 0.16 in
BLADE FINISH :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12 mm / 0.47 in
HANDLE FINISH : Stone washing
WEIGHT : 86 g / 3.03 oz
BLADE HARDNESS : HRC 60

미美學과 기능技能을 한손에 쥔 이태리에서 온 종마種馬 센타우로

CENTAURO (센타우로) 의 뜻은 그리스와 로마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의 괴물의 이름이다. 겉은 아름다와 보이지만 짐승의 기질을 가진 전사이며, 불멸不滅 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술을 비롯해 예언. 사냥. 음악등에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유럽의 48개 별자리중 하나인 켄타우로스 자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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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양면성 兩面性을 의미하는 센타우로라는 나이프 3종을 처음 봤을때 느낀점.

어. 이거… 에반게리온 느낌…사이버 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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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반인반수反人反獸 지만, 나에겐 반인 반기계인 에반게리온의 느낌으로 다가왔다 (에반게리온은 생체형태의 괴물을 기계몸속에 가두어둔 존재).  가볍지만 강철만큼의 강성을 가진 카본 재질의 핸들 부분의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직선과 곡선의 기하학적 느낌은 충분히 미래적이며 또한 역동적力動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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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서 부터 CENTAURO CF ,  SRN (serration Blade) , Mini 버전

이 나이프…  미래세계를 그리는 SF 영화속 우주선의 데쉬보드에 놓아 두어도 설득이 될것 같은 디자인이다 (SF 영화의 가장 중요한 두 요소는 1. 세계관과 2. 미술 ). 이 나이프가 등장하는 영화는 아마도 스타워즈 시리즈 보다는 최근 상영중인 (2017년 10월 현재)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더 어울릴것 같은 느낌.

검은색의 카본바디와 반대쪽의 티타늄 알로이 재질의 상극적인 색감과 재질은 마치 블레이드 러너 2049속 검은 미래 지구의 어두운 거리의 느낌과 영화속 주인공 조의 아파트안의 따듯한 가상연인의 상극의 느낌과 유사하다.

이 영화의 미술은 일본의 전설적 애니메이션인 <아키라>가 첫 장을 연  사이버펑크 의 맥을 잇는 영화이다.  이런 이유로 이 영화속의 급진적인 세계관을 현실성있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스큐어모피즘 skeuomorphism  (미학의 개념을 그 근원에서 찾으려는 미니멀 표현방식 – 영화속 기계와 CI들이 최첨단이 아니라 아날로그 방식을 채택하는 등의 방식) 을 적용시키는 반전의 연출로 연성 軟性 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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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의 배경 CI디자인과 센타우로. 사이버펑크 철학을 스큐어모피즘의 방식으로 표현한 거장의 영화. 사진속 모니터 옆에 센타우로 폴딩나이프가 놓여져 있거나, 주인공 조의 주머니에서 튀어나와도 전혀 어색할것 같은 디자인. 특히 센타우로의 핸들과 주인공 조의 자동차 질감과 디자인은 놀라울 정도로 어울린다 (센타우로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lcggear

이런 센타우로 폴딩나이프 CENTAURO SERIES 의 과감한 디자인은 어떻게 현실화가 가능했을까. 이 나이프는 레이돕스의 수석 디자이너인 Daniel Noh가 설계하고 이태리의 유명 나이프 제조사인 바이퍼 Viper 에 위탁제조한 나이프. 우리의 디자인에 이태리의 미적감각이 만난 결과물. 기술과 미를 모두 잘 이해하고 구현하는 미켈란젤로의 후예들 답다.

레이돕스사 최초의 폴딩 나이프인 만큼, 이후 제조될 레이돕스 폴딩 시리즈의 고급의 기준을 삼기위해 최고의 강재.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제작을 목표로 야심차게 기획 / 제작된 나이프.

최고를 위한 OEM 이태리 바이퍼 Viper사와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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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이프의 강세에 의해 유럽의 강재와 나이프 기술은 많이 조명되지 않고 있다. 19.20세기만 해도 강재를 비롯한 나이프의 강국은 유럽의 독일이었다. 칼날의 도시라고 불리우던 독일 서부 졸링겐 Solingen 의 나이프의 명성은 아직도 나이드신 관련업계 종사자분들은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나는 군대가기전 20대 유럽 여행때 들렀던 독일 졸링겐에서 보았던 장면을 잊지 못한다. 장인이 수공으로 만든 과도같은 나이프로 머리카락을 세워 가로로 가르던 장면. 그리고 아직도 날이 죽지 않는 당시 여행 기념품으로 구입해온 30년째 사용중인 독일제 부엌칼 강재의 놀라운 품질. 나는 이 사용 경험으로 강재의 품질品質 이란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유럽의 강재와 나이프의 역사는 이렇듯 미국이 건국建國 될때쯤 부터 이미 세계를 호령하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의 인건비는 점점 높아져갔고 그로 인해 최고를 찾던 레이돕스는 이태리의 바이퍼 사를 선택. 독일의 바이퍼사는 시계와 같은 정밀기기제작에서 부터 나이프 사업까지 다양한 금속정밀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인데, 그 사업의 한 부분인 폴딩 나이프 분야는 유럽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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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나이프 메이커 바이퍼사 홈페이지 ( http://viper.it

그중 이태리의 베네치아 인근 <마니아고>라는 도시는 수백년동안 독일의 졸링겐과 같은 나이프의 메카인데, 이 곳의 나이프 회사들은 최첨단 자동화장치를 구비하고 각자 자신의 브랜드로 나이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들의 강재는 대부분 오스트리아 철강대기업인 <뷸러>에서 공급하는데, 이 회사의 역사와 강재의 품질은 유럽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강재는 세계최고의 품질로 유명한데 N690 강재가 440c 나 CPM154 강재와 비교되고,  N390 강재는 CPM S30V이나 ELMAX급과 우열을 가릴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서 Super steel 이라는 칭호가 뒤따른다)

유럽의 자존심 N390 그리고 N690 강재

N390과 N690 강재는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재이다.  이는 국내 미국 편향 나이프 수입시장에서 예상하기 어렵지 않은 현상이다. 이런 굴절된 나이프 시장에서 국가. 브랜드. 강재라는 3가지 요인은 일종의 권력 權力이다. 이 권력을 주도하는 길드(guild 동업자 조합) 는 그들이 장악한 시장에서의 모든 관련 문화를 독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나이프에 대한 다양한 상식들을 한번 되돌아 봐야할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유럽 나이프와 강재의 역사는 미국의 건국역사보다 더 오래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미니 버전에 적용된 N390 강재는 부재목으로 슈퍼스틸 Super steel 이라는 닉네임이 붙는 유럽발 최고급 강재중 하나인데, 해외에서는 CPM S30V와 ELMAX급 강재와 함께 최고급 강재로 취급된다.

N690 강재는 유럽최고의 철강 국가인 오스트리아에서 개발한 나이프와 외교용 수술도구 전용 스테인 레스계열 강재이다. 이 강재는 440C 강과 유사하지만 탄소함량이 더 높은 내 마모성이 높은 강재인데, 스테인레스의 강점과 강철의 강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미국의 마텍나이프에서도 이 강재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의 나이프 매니아들은 최고급 강재중 하나인 CPM154 와  N690 를 두고 강재의 우월성을 토론할 정도로 강재의 위상은 미국본토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센타우로 CENTAURO 들여다 보기

센타우로의 초기버전은 2016년 5월에 출시 되었다. 이때 핸들은 그레이드 5급 티타늄과 나이프 강재는 N690 이었다. 프레임 락방식과 락킹의 끝부분에는 마모와 이탈을 막기 위해서 스테인레스 소재 판이 덧대져 있었다.

그리고 핵심 기술인 Pivot axis (칼날과 핸들이 결합하여 작동하는 결합부분)에는 이탈리아 제작사가 만든 정밀 베어링이 장착되어, 칼날을 접고 펼때 폴딩나이프에서 느낄수 있는 최상의 부드러운 작동을 맛볼수 있다. 이 방식은 현재 리뷰중인 2017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카본 소재와 티타늄 알로이 강재로 바뀌었는데, 이는 초기버전 해외 사용자들의 요구을 레이돕스가 반영한 결과다.  (2017년의 카본소재는 가공기술의 발달로 인해 금속가공 강재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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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우로의 핸들과 칼날 결합부분의 정밀 베어링 부품. 이 부품으로 인해 환상적인 블레이드 인 아웃 핸들링을 맛볼수 있다 / 레이돕스 제공 

 

 

센타우로는 블레이드 인 아웃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적 배려도 인상적. 많이 사용되는 나이프 돌출부를 이용하는 썸스터드 (Thumb Stud) 방식과 아울러 칼등 부분에 튀어나온 부분을 손가락으로 작동해서 날이 펴지는 플리퍼 (Flipper) 방식 또한 지원하는데, 이는 앞서 소개한 정밀 베어링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손맛을 맘껏 느껴보라는 제작사의 배려같다 (동영상 참조).

센타우로의 블레이드는 아주 완만한 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런 라인은 모든 부분에서 균등한 힘으로 컷팅이 가능한 한편, 사용자가 어렵지 않게 날을 관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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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센타우로의 그립감

그리고 앞서 서술한 핸들의 그립감은 이전에 리뷰한 아퀼로 AQUILO 폴딩 나이프와 같은 느낌이다.  나이프를 쥐었을때 3개의 손가락이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핸들의 안쪽으로 자리 잡게 해주어서 편안하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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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우로의 티타늄 알로이 소재의 브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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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우로는 분해가 불가능하게 제작되었다. 아마도 정밀 부품들이 들어가 있어서 인듯

마치면서

해외시장을 주로 공략하는 레이돕스가 시도한 미려한 도시형 유럽디자인의 나이프는 다분히 도발적挑發的이며 신선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미래형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텍티컬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 미국 나이프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좀 투박하다) .

하지만 나름대로 아쉬운점. 이 나이프를 펼쳤을때 프레임 락방식으로 고정된 상태를 유심히 보면 아래 걸린 부분이 좀 모자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블레이드의 최소 반정도는 차지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노파심 (레이돕스에 문의결과 리뷰용으로 제공한 나이프만의 문제. 이태리에서 부품만 가져와 따로 조립한 샘플용이라 그렇다는 답변. 양산제품은 문제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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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밀 볼베어링이 적용된 이유로 작동은 부드럽고 환상적이지만,  또한 이런 이유로 인해 하드유저들이 사용할때 내구성耐久性 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지만, 이 두 걱정에 대한 해외 사용자의 사례는 아직 보고 되지 않는것으로 보아 내 기우 杞憂 인듯 하다.

손이작고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과 청소년 고객을 위한 Mini 버전과, 서레이션(톱날)버전 또한 군용및 사법기관 개인 EDC. 소방직 종사자들에게 특화 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주목해볼만한데, 해외에서의 호응은 이미 2016 초기버전에서 검증되었다.

한국에서는 도검법 때문에 구입이 까다롭지만, 합법적 절차를 통해 구입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개인적으로 이번 리뷰후 반납을 해야 하지만, 기회가 되면 까다롭고 귀찮은 도소법 절차를 거쳐서라도 구입해서 소장하고 싶은 웰 메이드, 메이드 인 코리아 폴딩 나이프이다.

전체 버전 도소 적용
국내 판매처는 레이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RAIDOPS > Folding Knife > AQUILO Version > 리뷰 1-3

AQUILO Series

AQUILO SRN Series

BLADE MATERIAL : S30V
HANDLE FRAME : G10 / TITANIUM ALLOY
OVERALL LENGTH : 172 mm / 6.80 in
BLADE LENGTH : 72 mm / 2.85 in
SERRATION LENGTH : 20 mm / 0.79 in
BLADE WIDTH : 28 mm / 1.14 in
BLADE THICKNESS : 5 mm / 0.20 in
BLADE FINISH :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14 mm / 0.55 in
HANDLE FINISH : Stone washing
WEIGHT : 120 g / 4.23 oz
BLADE HARDNESS : HRC59-61

폴딩 나이프는 언제 부터

인류와 도구의 역사는 진화와 함께 한다. 약 233만년 에서 140만년전까지 호모 하빌리스 (Homo Habilis – 손을 쓰는 사람. 손재주가 있는 사람.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 이란 뜻으로 이미 도구와의 공존이 밝혀졌다.  호모 하빌리스가 만든 도구들의 대부분은 사냥과 채집을 위한 초기 석기도구들인데, 모두 갈거나 부수어서 만든 날카로운 것들.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들의 쓰임새는 결국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만들기 시작한 도구의 아버지 격인 초기 디자인 (구현具現) 들이다.  인류초기의 도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생존을 위한 도구와 또 다른 하나는 전쟁을 위한 도구로 발전한다.

그중 생존과 전쟁의 요소에 공통분모로 속해있는 무기류는, 사냥과 정복전쟁을 위한 도구로 특히 집중적으로 개발되는데 이 과정은 구석기를 비롯해 철기문화권까지 이어진다.  그 가운데 칼은 가장 중심에 놓여져 있다.

교실에서 배운 칼의 재료에 대한 재언再言은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돌에서 결국 청동기를 거쳐 철기 문화에서 꽃이 피었다는 부분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 그러나 내가 짚고 싶은 부분은 바로 용도(用途) 에 따른 기술적 구현(具現)의 부분이다. 단순히 수직적 발전형태가 아닌 인간의 상황을 중심으로 도구가 어떻게 고안考案 되어 그것이 필요에 의해 제작 및 사용되는가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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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여년전 로마에서 사용된 멀티툴

일례로 믿기 어렵지만 위 사진속 도구는  기원전 (AD) 201년에서 300년 사이에 로마에서 사용되었던 멀티툴이다. (원본링크)  앞서 내가 얘기했던 개념. 용도用度와 그에 따른 구현具顯 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요약해주는 유물이다. 숫가락과 나이프는 그때도 당연히 사용되고 있었지만, 이런 멀티툴형태로 상황에 맞게 재해석 및 고안되어 사용되고 있는 부분은, 단순히 교실에서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알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

서두가 길었지만 폴딩 나이프의 탄생 또한 이 개념을 통해 이해해야 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적을 죽이며 사냥을 하던 픽스드 나이프  일색이었을 고대에 폴딩 나이프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폴딩의 용도는 다름 아닌 나이프의 <생활 生活성>과 지극히 <개인個人성>의 필요성에 기인해 재해석된 부분이다. 픽스드 나이프가 주로 전쟁과 수렵과 같은 거시적 巨視的 용도였다면, 반대로 폴딩 나이프는 삶과 생활의 용도에 기인하는 미시적 微視的 용도라 볼수있다.

요한다면 접을수 있어 개인이 소지하며 생활에 유용한 것이 바로 폴딩 나이프의 기원紀元 이 될수 있다. 물론 이 생활과 개인성에는 호신의 기능도 덧대여져 있다.

왼쪽의 폴딩 나이프는 고대 로마인이 사용하던것이고, 오른쪽은 고대 바이킹이 사용하던 폴딩 나이프이다. 이와같이 전혀 문화교류가 없었던 고대의 시대에도 분명 폴딩나이프는 필요에 의해 개발되어 사용되었고, 그 개발의 이유는 나름대로의 용도가 분명이 존재했기 때문.

폴딩나이프의 정체성

앞서 내린 결론처럼 폴딩 나이프의 정체성은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당시 개인들의 용도用度 때문이며, 그것은 앞서 정의한 생활과 개인의 용도 때문이다. 폴딩 나이프로는 당연히  전쟁을 수행할수도 없으며, 이것으로 땔감을 마련하거나 장작을 다듬을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휴대를 하며 사용해야 하는 용도는 이루 말할 필요없이 다양하다. 폴딩나이프는 이런 픽스드가 가지고 있는 용도외의 서브나이프로 이미 그 용도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 고대에는 채집한 과일들의 꼭지를 잘라내거나 빵을 자르고, 편지의 봉투를 잘라내거나, 가죽을 다듬고 혹은 아녀자의 호신용 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대에도 이 폴딩 나이프는 다양한 재질과 아이디어들이 결합되어 해당 시대의 삶과 필요성에 알맞게 제작되어 사용되고 있다.

까다로운 제작. 폴딩 나이프

픽스드 보다 폴딩 나이프는 제작하기 까다롭다. 여러가지 요소중 우선 공학工學적 매커니즘이 필요하다. 그다음 픽스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폴딩나이프는 사용자의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 되어야 하므로 다양한 디자인이 필요하다. 그래서 픽스드 나이프보다 폴딩은 상대적으로 종류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 순서는 날을 제작한 후 그것을 뚫어 손잡이로 칭하는 핸들handle에 적용하여야 하는 등의 기술적 과정의 고안이 필요하다.

마지막은 안전하게 날을 고정시킬수 있는 안전에 대한 고안이 필요하다.  사용자가 원하지 않을때 칼날이 접혀버리면 곧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개발 되었다. 고대 나이프의 사진을 유심히 보면 알수 있듯이 안전장치의 한 종류인 칼라 락 (Collar Lock) 방식 안전장치가 적용되어있다. 이 방식은 프랑스 오피넬 나이프등에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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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락 (Collar Lock) 안전장치

 

다시 정리하면 폴딩 나이프가 픽스드 보다 까다로운 요소는 1. 용도별 다양한 고안 2. 고안에 따르는 디자인 3. 안전장치의 순서로 요약 된다.

또한 현대에 이르러 이 폴딩나이프에 대한 요구사항들은 더 복잡다양해진다. 이는 아이러니 하게도 나이프 제작 환경. 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용도.  그리고 용도별 적용되는 강재등의 재료의 발전과 제작환경의 변화. 대량생산시 품질관리등이 또 한가지 이유라 할수 있다.  (일례로 나이프 제작사의 요청으로 나이프 강재가 개발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

초토화된 한국의 나이프 제작 산업과 환경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유명한 빅토리녹스사의 2011년 연매출은 6천억원이며 직원은 1800여명이다.  (출처) 2017 현재 나이프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매년 천문학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다.   또한 샷쇼나 IWA쇼등의 정기적인 이벤트를 개최해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그에 비해 한국나이프 시장은 시장이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2017년 현재 초토화 (焦土化) 되어있다.  주로 주방용품 시장에서 사용되는 공장생산형 나이프가 거의 주류이며, 농기구 목적으로 일부 개인사업자의 수공제작이나 소기업 등에서 소량제작되는 시장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국내 시장이 초토화된 이유 가운데에는 <도소법>이 자리잡고 있다. 자세히 서술하려면 더많은 지면이 필요한 터라 간단하게 요한다면, 웬만한 나이프는 만들거나 유통 판매하거나 구입. 개인간 유통과 소지하는것 모두가 불법이다.  또한 인한 허가받은 수입업체만이 수입과 유통을 하고 있는 독과점적이고 기형적인 시장이 형성되었고, 판매와 유통또한 도검 각품당 소지허가를 하는 이유로 인해 시장도 작으며 또한 극한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도검제작 기술과 열처리. 디자인 노하우는 물론이고 이런 제작을 일괄처리 생산하는 국내 나이프 제작 업체는 2017년 현재 전무하다. 이른바 규제가 철폐되지 않고 사업에 악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사례라 할수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나이프 시장에서 판매되거나 유통되는 나이프의 가격의 거품은 극심하며, 국내 수입사가 수입하지 않은 나이프를 개인이 수입할 경우 구입 가격보다 도소등록 비용이 더 비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웃지못할 아이러니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국내 명품나이프 제작과 판매. 수출등의 사업이 전멸한 상황은 당연하다.

황야에 홀로 핀 꽃. 해외에서 인정받는 유일한 메이드인 코리아. 레이돕스 RAIDOPS 

레이돕스사는 국내 유일한 토종 나이프 디자인 & 생산 회사이다. (http://www.raidops.com) 비쥬얼지라는 회사가 모회사인 티라노의 발톱이라는 뜻의 레이돕스사는  2005년 커스텀 나이프 제작을 시작으로,  나이프. 티타늄 디팬스툴. 악서세리를 제작하기 시작한  2014년에 확장 인수를 통해 양산체제를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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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전을 1기. 이후를 2기라고 나눌때, 1기는 한국 시장내에서 나이프를  100프로  제작하는 방식이었고, 2기는 세계 나이프시장의 추세인 커스텀과 자동화. 정밀나이프로 넘어가는 데에 발맞추어 외국의 유수 회사들에게 제작 OEM 방식을 적용하여 제작비는 낮추고 품질은 높이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 티타늄 악세서리들은 아직도 국내에서 자체 제작중 )

또한 2015년 부터는 미국 LAPD SWAT 에 티타늄 악세서리 납품을 시작으로 레이돕스사의 나이프를 납품하여 시험사용 중이며, 국내 해양경찰특공대에 특수용도로 사용되는 통로개척툴개발. 경찰특공대의 유리파쇄장비를 공동으로 개발중이며, 해양경찰특공대와 경찰특공대에도 테스트용으로 나이프를 각각 납품하여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스텀 나이프 제작에서 최근 대량양산체제까지 레이돕스는 꾸준히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위상 또한 긍정적이다. 2017년 현재 레이돕스사의 판매 라인업은 픽스드 나이프와 폴딩 나이프. 그리고 악세서리 순이며, 국내구입은 계약된 판매사에서 인터넷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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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저들의 레이돕스 사용 동영상 모음 (클릭 & 이동)

레이돕스가 만든 폴딩나이프 라인업 중 하나 아퀼로 AQUILO 시리즈

아퀼로(AQUILO)는 고대로마에서 북풍의 신이며, 보레아스라고도 불렸다. 이 신은 트라케라는 산맥에서 살았는데 당시에는 세상에서 가장 추운곳으로 그려졌다. 이 신은 오레이티아라는 아테네의 왕의 딸을 사랑했지만 허락받지 못하자 그 여자를 납치해서 데려간 상남자이기도 하다 . 아퀼로는 거대한 새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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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의 신 아퀼로(AQUILO) 와 그의 아내 오레이티아

북풍의 신은 다른 신과 달리 황량함과 건조함을 상징한다. (참고로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Aeolus 가 제우스에게 통치권을 받아 바람을 관리했는데, 서풍을 제피로스. 동풍은 아페리오테스. 북풍은 아퀼로 = 보레아스. 남풍은 노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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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로 폴딩 나이프는 두종류로 나뉜다. 민날 버전인 아퀼로서레이션(톱니날) 버전인 아퀼로 SRN . 나이프를 처음 개봉한후 만져 보았을때 왜 <건조하고 황량한 북풍의 신>인 아퀼로의 명칭을 얻게 되었는지 알수 있었다. 황량하고 추운 트라케라는 험난한 산에서 사는 신.

외롭지만 강하며 말수가 적은 상남자. 이 나이프는 폴딩나이프의 요소중 강하고 묵직하며 단순한 요소 要素 라는 필요성에 의해 제작된 나이프. 이는 다름 리뷰예정인 레이돕스의 또다른 버전 도시都巿적이며 화려한 센트리오 (CENTAURO) 시리즈 와 완전 대비된다.

민날과 서레이션 날의 차이는 절삭력의 부분에서 차별화 된다. 그중 톱날 서레이션 버전인 SRN 버전은  로프등을 절단할때 민날 보다 최대 40프로 더 빨리 절단할수 있다. 그래서 EDC (Every Day Carry – 개인 일상 안전용품) 용으로 훌륭한 선택이 될수 있다. 자동차 등을 타고 가다 사고가 나서 탈출을 하기위해 안전벨트를 잘라내거나 하는식의 썰기가 필요한 요소들에 훌륭한 기능을 발휘한다.

강재는 S30V 이다. 이 강재는 유명 나이프 메이커인 크리스 리브사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스테인레스계열 합금강재인데 나이프 강재가 가져야할 모든 필요 요소들을 충족하고 있어 고급나이프의 강재로 사용된다. 이 강재 부분에서 주로 칼덕들이 이게 더 낫니 저게 더 낫니 왈가불가 하며 자신의 내공을 뽐내고 언쟁을 벌이지만,  그 칼로 주로 캠핑가서 고기를 썰거나 혹은 가만히 모셔두고 기스 하나 날까 조마조마 하며 비슷한 가격대의 나이프로 교환을 하거나 판매하는 등의 거래를 한다.

어떤 강재로 만든 나이프던 잘 관리하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며, 그렇게 잘 관리한 나이프로 쵸핑으로 나무를 자르거나 땟목을 만들기 위해서 하루종일 날이 부서지던지 나무가 부서지던지 내팔이 부서지든지 휘두르면 거의 모든 강재의 칼이 이기고 내팔도 무사하다. 가장 좋은 칼은 가장 필요한 상황에 내 손에 쥐어져 있는 나이프이고, 가장 멋진 칼은 많이 사용해서 닳고 닳은 나이프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집가들과 관련 호사가들의 시각과 달리, 실사용할때는  강재보다 주로 내 용도에 맞는 웨이트와 크기. 그리고 내가 얼마나 이칼을 신뢰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것은 칼 하나에 목숨 맡기고 죽을 고비 여러번 넘겨본 김종도 생존전문가와 내가 감히 보증한다.

아퀼로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폴딩 나이프에서 보기 힘든 두꺼운 날과 단순함이다. 이 나이프의 날두께는 다른 폴딩나이프보다 두껍다(5mm).  픽스드 나이프에서나 볼수 있는 이 두께가 의미하는 폴딩의 요소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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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께가 폴딩에서 보기 쉽지 않은 5미리

폴딩의 한계인 날길이가 짧아, 웨디트가 있는 픽스드 나이프의 쵸핑(장작등을 내려쳐 쪼개기)과 바토닝 (쪼개진 장작등에 칼날을 대고 더 얇게 쪼개기) 등을 할수는 없다. 하지만 픽스드 만큼의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폴딩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고 싶어하는 하드유저들을 위한 제작자의 배려라고 볼수있다. 칼날이 두꺼우면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위한 여러가지 가능성을 적용해 볼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힘을 받아내는 나이프의 안전장치는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아퀼로의 잠금방식은 프레임락 (Frame Lock) 방식. 폴딩나이프에는 다양한 잠금 방식이 있는데, 그중 프레임락 방식은 나이프의 핸들 자체가 안전장치 역활을 하는 방식. (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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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해 나이프 날을 중심으로 두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핸들중 한쪽이 안쪽으로 휘어 펴진 칼날을 잡아주는 방식. 이 방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가) 핸들 자체가 락이라 고장의 염려가 없고 안정성과 신뢰성이 다른 방식에 비해 높다
나) 방식이 단순해서 관리가 편리 (내부 먼지나 오물제거 편리)
다) 핸들제작시 제료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하므로 까다로운 편
라) 마모가 될 경우 핸들 전체를 갈아줘야 하지만 강재발전으로 해결되는 추세

아퀼로의 첫 인상. 접었을때 적당한 사이즈. 한손가락으로 잘 펴지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손맛이 있다. 탱크는 맞는데 부드럽게 작동하는 고분고분한 느낌.


동일 컨셉의 실사용중인 유명회사 제품과의 장단점 비교

실사용중인 동일 컨셉의 폴딩 나이프들과 비교는 주관적인 사견임을 미리 밝힌다.

벤치메이드사의 benchmade 사의 755 MPR (13년 10월 구입) 212$ 

Titanium monolock mechanism
Tactical drop-point blade with ambidextrous dual thumb-stud opener
M390 super steel blade (60-62HRC)
Titanium and G10 handles with silver tip-down pocket clip

아퀼로를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제품. 컨셉과 디자인 모두 유사한 제품. 탱크같은 느낌도 동일. 가격은 아퀼로 보다 거의 두배의 가격. 비슷한 강성과 같은 핸들. 우선 이 제품은 무척 뻑뻑하다. 날을 펴는 방식중 아퀼로와 동일한 썸 스터드 (Thumb Stud) 방식(돌출된 핀부분을 손가락으로 밀어 펴는 방식) 이지만 손가락으론 열리지 않는다.

손으로 잡고 펴주어야 하며, 날이 펼쳐질때 손맛은 기대할수 없이 뻑뻑하다. 장점이라면 바디와 하나가 되는 칼날이라 디자인 목적과 같이 맘껏 힘을 주며 사용할수 있다. 하지만 칼날은 아퀼로 보다 얇아 하드한 작업은 조심스러운 편. 그립감은 떨어지고 나이프 자체가 두꺼워 포켓에 넣기 부담되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마감이 거칠다.

 스트라이더 SMF Tanto Version (14년 8월 구입) 

폴딩나이프계의 벤츠라고 볼수 있는 메이커이다.  아퀼로와 같은 썸스터드 방식 오픈. 그리고 프레임락 방식. 거칠게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도 뛰어나다.  관리용 악세사리들이 있어 초보자도 관리가 편리하다. (조립은 좀 애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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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로와 비교할때 아쉬운점은 크기와 가격이다. 스트라이더 SMF는 커서 휴대가 불편하다. 작은 버전도 판매하지만 대신 무척 비싼것이 단점이다.

DPX Gear > HEST 2.0 T3 ( 13년 3월 구입)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폴딩 나이프이고 , 아울러 가장 나를 열받게 했던 폴딩 나이프 기도 하다. 일단 이 폴딩 나이프는 폴딩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픽스드를 지향하는 나이프이다. 락방식은 특이하게 두가지 인데, 하나는 아퀼로와 같은 프레임락 방식이며, 또 한가지는 DPX 고유의 락방식을 적용했는데, 일단 프레임 락방식으로 날이 펴진후에, 자물쇠처럼 핸들 가운데 있는 동그란 걸쇄로 칼날에 걸린 프레임락을 잠궈주는 방식. (이방식은 무척 신뢰가 감)

이렇게 2중으로 잠긴 나이프는 픽스드 처럼 사용이 가능. 정글에선 이 나이프로 쵸핑도 했었는데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칼 날또한 아퀼로만큼 두껍고 라이언 스틸이이라는 독일이 자랑하는 강재라 만족도가 높았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티비조선의 생존4부작인 생존의 기술 촬영때 필리핀 정글에 가지고 가서 만족스럽게 픽스드 만큼 잘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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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폴딩의 문제점은 이후에 생기기 시작했는데, 바로 나이프를 거치하게 도와주는 포켓클립 고정부분이 망가지는 문제였다. 사진에서 보듯 포켓클립이 나이프 끝부분의 돌출된 브래이커에 나사로 고정되어있는데, 이 나사가 망가져서 빠지고, 포켓클립 부분이 흐느적 거리면서 따로 노는 현상.

더 문제는 이 나사를 계속 조여주면 핸들의 나사 홈이 점점 더 닳아 커지면서 아예 쓸모가 없어져버린다는 문제.  자세히 살펴보니 나사를 받는 재질이 어떤 재질인지 모르겠는데 나사를 박기에 너무 약한데다 조일수록 점점 닳아 벌어진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AS를 미국으로  보냈더니 엉터리로 수리가 되어서 돌아와서 수리를 포기한 기억. 포켓클립이 실사용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신뢰가 무너져 버린 것은 당연한 일. 이후로 이 회사의 업그레이드 버전 폴딩 나이프가 나와도 구입하지 않는다.

하지만 참신한 두개의 락방식과 칼등 부분의 캔오프너 기능과 같은 소소한 장점. 핸들 끝부분의 브래이커 배치 부분은 아퀼로에도 적용되면 좋을 것 같다. 이 나이프는 내겐 애증의 제품.

Trident 사의 Crusader Forge Folder Knife (14년 11월 구입) 

동일한 프레임 락방식. 그리고 손가락으로 칼날 오픈하는 썸쓰터드 방식. 힘들게 구했지만 바로 도소이전 방출해버린 폴딩 나이프. 크고 무겁고 손가락으로 안열리고 뻑뻑해서 손으로 펴서 오픈해야 했다. 게다가 포켓클립은 펴지지도 않아서 어디엔가 부착하는건 포기.

이렇게 무겁고 크게 만들거면 그냥 자기들 잘 만드는 픽스드 나이프나 만들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무식한 폴딩을 만들었는지 아무리 곰곰하게 생각해도 그 용도用途 와 목적目的을 가늠하는게 쉽지 않았다.

게다가 상상이상의 가격은 부담되기 까지 하다. 아마도 트라이던트 픽스드 나이프의 명성을 업고 시험삼아 만들어본 폴딩이 아닌가 싶은데, 그냥 잘 만드는 픽스드만 계속 잘 만들라고 전자메일이라도 보내고 싶다. 이 나이프는 두꺼운 강재의 칼날과 근육형 핸들 디자인에만 점수를 주고 싶다.

스파이더코사의 나이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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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코사의 나이프는 다양한 사이즈와 가격으로 출시되는 폴딩나이프계의 대표주자이다. 그중 매닉스X2 와 Caly 3 Carbon Fiber ZDP-189 시리즈를 실사용 중이다. 매커니즘 적으로 만족스럽고 용도별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주로 스파이더코사의 나이프의 날은 두껍지 않아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주로 도시형. 일상용으로 국한되는 아쉬움이 있다.

마감하며

폴딩 나이프는 앞서 정의했듯이 다양한 개인 사용자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디자인과 강재로 만들어지는 장르의 나이프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기원은 오래되었지만 탄생의 목적은 시대를 관통하여 동일함 또한 확인 할수 있었다.

그리고 해외유수의 폴딩나이프들의 비교를 통해 가격과 희소성. 그리고 메이커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부분도 확인할수 있었다. 나이프를 비롯한 장비는 발런스가 중요하다. 목적과 용도. 디자인과 가격의 오묘한 발런스를 잘 유지하는 제품이 옳다. 강재의 종류. 핸들의 소재. 희귀성과 제작사의 명성등에 현혹되지 말길. 

아퀼로는 동종 폴딩나이프류중에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높은 퀄러티를 가진 제품이나, 홍보부족으로 인해 장점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아쉬운 제품이다.

아퀼로 핸들의 홀부분은 깊게 제작되어 일반적인 그립이나 꺼구로 그립할때 한 손가락이 홀에 들어가 미끄러짐과 이탈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칼날을 폈을때 칼날을 밑에서 잡아주는 부분이 그렇지 않은 부분과 평행이 되어있어서, 칼날을 접어 넣을때 불편한 부분이 있다. 잡아주는 부분이 수평이 아니라 디자인 적으로 좀더 돌출되어 있으면 칼날을 접어 넣을때 더 편리할 듯 싶다. 또한 분해가 쉽지 않은 특수규격의 별나사가 적용되어 폴딩 나이프의 수명에 치명적인 모래등이 들어갔을때, 자가 분해 & 세척이 불편하다는 부분은 아쉬운점으로 남는다.

세상에 완벽한 나이프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사용목적에 맞는 나이프는 존재한다. 나이프는 마치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는 과정과 비슷한것 같다.  픽스드의 묵직함과 다른 용도와 목적에 맞는 생활형 나이프인 폴딩 나이프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며 또한 찾아가는 과정은 즐겁다.

한국의 토종기업 레이돕스의 나이 시리즈중 하나인 아퀼로(AQUILO) 를 응원한다. 단순하지만 상남자인, 해외 동종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차가운 북풍의 신의 이름이 어울리는 추천하고 싶은 메이드 인 코리아 폴딩 나이프이다.

도소필수
레이돕스 홈페이지에서 국내 구입처 링크 확인가능 

사족) 폴딩 나이프는 픽스드와 달리 나이프 관리는 물론 칼날와 핸들사이의 윤활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며 (http://jina2693.blog.me/60212198753) 날을 펴고 접을때 느슨해진다 싶으면 다시 조여주어야 한다. 특히 모든 폴딩나이프와 레더맨류의 멀티툴은 특히 모래에 취약. 모래가 들어갔을 경우에는 완벽하게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단 몇알의 모래알 만으로도 특정 부분에서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폴딩 나이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로 특히 유의 해야 한다.

RAIDOPS > Folding Knife > 리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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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돕스 마스터님 Nam Deuk Kim 께서 리뷰를 요청하시면서 레이돕스사 폴딩 나이프들을 보내주심. 꼼꼼하게 연구한 후에 리뷰 올린후 반송 예정 (도소제품이라 법적절차 밟지 않고 구매 불가능).

폴딩나이프는 픽스드 나이프와 달리 제작사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임. 이유는 픽스드와 달리 폴딩 나이프는 접고 펴야하는 이유로 기술력이 담보가 되어야 하기 때문. (단순히 접고 펴는 메커니즘 뿐만 아니라, 안전 및 디자인등의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어야 함)

외국에 OEM 제작을 맡긴제품이라고 해도, 나이프의 디자인과 제작 관리. 그리고 대량생산시의 제품퀄러티 유지등은 OEM과 관계없이 오롯이 제작사의 몫.

개인적으로 외국유수의 폴딩 나이프를 모두 소장하고 있고 관심이있어 연구중. 오래전에 간크게 정글생존때 폴딩나이프만 갖고 전기간 생존에 성공한 경험있음.

냉정하게 리뷰예정 (생존의 기술 촬영때 정글에 갖고 갔던 DPX HEST 2.0 T3 폴딩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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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 랜야드 > 방법

기본을 자꾸 잊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다시한번 쓰는 글. 내가 편하게 쓰는 방법임. 참고하면 좋음. 

나이프에 랜야드를 해주어야 하는 이유

1. 손아귀 힘으로만 사용하다 힘이 빠지면 칼이 손에서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본인이나 근처에 있는 사람이 다치는 경우가 있음

2. 날아가서 나이프를 잃어버리거나 나이프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음

3. 랜야드를 이용할때 나이프와 손의 밀착도가 높아져서 가하는 힘이 더 잘 전달되어 퍼포먼스 향상

랜야드 방법

1. 파라코드 뭉치에서 잘라낼때 길이는 얼추 본인 손바닥으로 3뼘정도 길이

2. 파라코드로 사친처럼 한번 둘러 랜야드 앞에서 한번 묶어줌 (묶어주지 않을경우 사용할때 줄이 손에서 빙빙돔)

3. 처음 묶어준 곳에서 본인의 손 한뼘정도 거리에서 살짝 묶어주고 손에 감아본 후 적당하다 싶을때 그 부분을 꼭 묶어줌

4. 마감하는 끝부분은 악세사리가 있을경우 끼워주거나 없으면 그냥 묶어도 됨

5. 묶은후 남은 랜야드는 잘라내고 라이터로 끝부분을 마감해줌

6. 혹자는 이 랜야드를 파라코드 매듭 형식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 쓰잘데 없다고 보는 1인.

덜렁거리고 불편할 수 있어도 랜야드는 꼭 작업해주어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음. 특히 큰 나이프일수록 랜야드는 필수.

나이프 관리 그리고 밀텍 (militec-1)

 

나이프 관리법 또한 병적인 나이프 매니아에겐 영원한 숙제 같다. 나의 경우 녹이 생기지 않는 스테인레스류 나이프는 주로 양털유로 관리한다. 양털유는 구리스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녹제거와 부식방지 기능이 있지만 구리스 기능이 탁월하다. 천연재료 기반이라 상대적으로 유해성이 덜하다. 칼집이 뻑뻑한 나이프의 칼집 부분에 주로 처리해준다.

일본도 관리에서 시작된 동백유는 마감이 완벽하게 끝난 검류의 피니싱 개념으로 처리해주는 것일뿐,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아쉬운 면이 있다. 음식에 사용되는 나이프는 초기 구입시에는 밀텍-1으로 두번 열처리를 해준 후에, 올리브 오일로 관리.

실사용 나이프에는 개인적으로 번들거리는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능하면 센츄리솔루션류의 전문 관리제품을 사용하거나 그 위에 밀리텍-1 같은 특수도료를 덧 입힌후 열처리(헤어드라이어 고출력)를 해준다.

밀리텍 – 1은 미스테리할 정도의 가공할 효과를 자랑하는데, 나이프에 발라준후 드라이기의 열정도의 온도(30-60도) 를 가해주면 금속에 특수한 변형을 일으키며 금속과 합성되어 표면 성질이 변하는데, 처리후엔 바닷물과 같은 염도에서도 부식이 생기지 않으며 기타 어떤 현상에도 금속표면이 보호되는 신통방통한 성분이다.

순서는 밀리텍 – 1 / 센츄리 솔류션 / 양털유 & 르네상스 왁스 (선택자유) 인데, 밀리텍은 초기 구입시에 두번정도 처리해준 후, 실사용때는 센츄리솔루션으로 사용후 수입. 그리고 장기 보관시에는 르네상스 왁스나 양털유를 사용. (르네상스 왁스는 나무는 결따라서 발라주고 나이프 또한 날을 따라 도포후 마감 후 건조시간 필요)

오지에서 그런것들이 없을때는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거나, 혹은 돼지기름을 발라주거나, 립밤. 혹은 바세린을 발라주기도 하는데, 특히 손잡이가 나무로 된 나이프는 초기 구입때는 Renaissance Wax (르네상스 왁스) 로 처리해준후, 이후에는 올리브 오일등을 발라가면서 그냥 막 쓰면서 손때를 자연스럽게 입혀준다. (르네상스 왁스는 발라두고 보존하는기능은 뛰어나지만 실사용시엔 효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방법들에 공식이나 왕도는 없으나, 몇가지 알아두어야 할것은…
칼날은 초강력 울트라 강성의 나이프라도 꽃잎 처럼 약하다. 조심스럽게 살살 다뤄줘야 한다. 바닷물 등에 적셔졌을때는 강력한 염분때문에 스텐레스 나이프에도 부식이 일어난다. 이럴경우엔 민물로 골고루 박박 씻어준후, 다시 민물에 1시간 이상 담궈준후에.. 다시 위의 방식대로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나무손잡이 나이프의 매력은 … 오래 사용하면 사용자의 손모양에 맞게 만들어져 간다는 점이 매력적인것 같다.

http://www.militec-1.kr/main/militec1.htm (밀리텍-1 정보)

https://www.youtube.com/watch?v=j69pLkcdMhM (르네상스왁스 정보)

https://www.youtube.com/watch?v=_G4ul_nVWSU (센츄리 솔류션 정보)

https://www.youtube.com/watch?v=xBE3Vbjp_A4 (양털유 정보)

 

RAIDOPS > SOLDIER SPIRIT > RANGER & C Version > 리뷰

SOLDIER SPIRIT RANGER

MATERIAL : D2
OVERALL LENGTH : 265 mm / 10.43 in
BLADE LENGTH : 133 mm / 5.25 in
BLADE WIDTH : 41 mm / 1.16 in
BLADE THICKNESS : 6 mm / 0.24 in
BLADE FINISH : Black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22 mm / 0.87 in
HANDLE FINISH : G10
SHEATH FINISH : Kydex
HARDNESS : HRC57-59
INCLUDED : TEK-LOK & Kydex sheath

 

SOLDIER SPIRIT RANGER C

MATERIAL : 440C
OVERALL LENGTH : 231 mm / 9.10 in
BLADE LENGTH : 110 mm / 4.33 in
BLADE WIDTH : 34 mm / 1.34 in
BLADE THICKNESS : 5 mm / 0.20 in
BLADE FINISH :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17 mm / 0.67 in
HANDLE FINISH : G10
SHEATH FINISH : Kydex
HARDNESS : HRC58-60
INCLUDED : TEK-LOK & Kydex sheath

같은 디자인이지만 사이즈와 강재만 다른 이유로 일전에 설명한 D2강은 R.D버전의 설명으로 대치. C 버전의 SUS440C 의 강재의 특성은 내열 스테인레스강중에서 최고의 강도를 가지는 강재이다. 특히 동일 강재중 탄소함량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어 고경고, 내마모성을 가진다.  아무리 사용해도 닳지 않아야 하는 베어링이나 노즐등에 적용되는 강재.

그중 HRC – 58 이면 440 시리즈 중에서 경도가 가장 뛰어난 등급인데 스테인레스 계열이라 부식에 강하니 거기에 강도가 더해진 형세이다.

이전의 솔저스피릿 RD 버전 리뷰 에 이은 마지막 두가지 버전은 동일한 개념으로 제작되 되었는데, 하이엔드 버전과 보급형 버전이라고 판단된다.  이 두가지 버전의 핵심은 탄도(Tanto)와 리커브 (Recurved) 개념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탄도(Tanto) 의 개념은 일본의 Tantō (短刀) 검에서 에서 비로되었다. Tantō (短刀)검은 1 shaku (11.93 inches) 미만인 전통적인 일본의 단검을 지칭한다. 이 나이프의 등장은 일본 에도시대 때부터 대중화 되어 주로 적의 갑옷을 뚫기 위해 사용되었다. 찌르기 기능을 위해 개발된 동양의 지혜가 담겨진 탄도 나이프는,  미국으로 넘어와 새로운 장르인 콜드스틸사에서 아메리칸 탄도 시리즈로 해석되어 판매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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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스틸사의 American Tanto blade

탄도의 장점은 앞서 논한것 처럼 찌르기에 최적화 되어있어 사냥과 전투에 용이하다. 그리고 현대기술의 총아인 고강도 강재와 합쳐지면서 그 기능이 극대화 된다. 그런 반면 단점이라면 관리가 상대적으로 까다롭다는 점이 있는데, 탄도나이프의 관리 방법은 유투브에 잘 나와있듯이 핵심은 아래날과 끝날을 따로 갈아주는것이 핵심.

리커브 (Recurved) 날의 개념은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베기 기능의 극대화. 리커브 나이프의 시작은 고대 이슬람 나이프에서 기원을 찾을수 있다. 중세서양의 직선형 나이프를 든 십자군들이 다마스커스 리커브 나이프를 든 이슬람 전사들과의 전투 기록을 찾아볼수 있다.  또한 그 개념은 인도국경의 네팔 쿠크리 방식의 나이프와 합쳐져 악명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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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나이프인 시미타(Scimitar). 사자의 꼬리라는 뜻. 만월도라고도 불림

리커브 나이프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네팔의 쿠크리에서 꽃핀다. 쿠크리 나이프는 리커브의 기본 장점인 베기와 탄도 찌르기. 그리고 쿠크리만의 장점인 찍어 베기의 기능을 가진 파괴적 나이프로, 나이프의 무게가 손잡이 부분이 아닌 칼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파괴력을 극대화 시킨다(쿠크리나이프는 칼날의 머리부분이 두껍고 무겁다) .

이런 장점으로 인해 한번에 적의 팔이나 목을 벨수 있는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  쿠크리를 든 네팔 군인이 수십명의 강도떼를 모두 죽이거나 제압한 스토리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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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용병의 전투나이프인 쿠크리 나이프

리커브 블레이드의 나이프의 장점인 베기기능은 휘었다가 다시 펼쳐지는 버터플라이 부분에서 베기 효과가 극대화 된다. 일반 블레이드의 베기기능에 비해 최대 20프로의 향상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저스피릿 레인저와 컴펙트 시리즈는 이런 맥락으로 탄토와 리커브 블레이드를 적용했다. 이는 강력한 찌르기와 베기기능을 이용해 사냥과 전투를 위해 탄생한 나이프임을 엿볼수 있다. 그리고 그 기능의 하이앤드 급인 전문가를 위한 레인져버전과 보급형인 컴펙트 형으로 판매를 꾀한 듯 하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EDC나 캠핑용으로 컴펙트 ( C ) 버전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좀더 크고 무게가 있는 레인저 버전은 군용이나 특수부대. 특수임무. 전문등산가나 아웃도어맨. 서바이벌을 하는 분들에게 메인 나이프로 적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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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DOPS > SOLDIER SPIRIT R.D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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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돕스는 해외산 나이프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나이프 시장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나이프 메이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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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aidops.com

https://www.facebook.com/raidops.kim.9?fref=gs&hc_location=group

내가 알기로 초반에는 커스텀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시작해, 지금은 탄탄한 기술력으로 해외 OEM대량생산 및 해외 시장공략하는 기업으로 성장. 마스터이신 Nam Deuk Kim  님께서 레이돕스 솔저스피릿 3종 풀세트를 김종도씨와 나에게 선물해주셔서 어찌나 영광인지 모른다.

솔저스피릿 3종 시리즈중 가장 크고 무거운 RD 시리즈는 카이덱스 칼집까지 해서 약 550그램. 나이프 무게만 420정도의 나이프이다.

MATERIAL : D2
OVERALL LENGTH : 280 mm / 11.03 in
BLADE LENGTH : 148 mm / 5.83 in
BLADE WIDTH : 44 mm / 1.73 in
BLADE THICKNESS : 6 mm / 0.24 in
BLADE FINISH : Black stone washing
HANDLE THICKNESS : 22 mm / 0.87 in
HANDLE FINISH : G10
SHEATH FINISH : Kydex
HARDNESS : HRC57-59
INCLUDED : TEK-LOK & Kydex sheath

솔저 스피릿 R.D 의 사용용도는 한마디로 하드유저 Hard User 를 위한 장비이다. 이하 2종류가 리커브 블레이드 인 반면, R.D 의 나이프의 날은 힘조절이 고르고 신뢰가 가는  (탄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평날이다.

평날은 사용자의 의지를 다양한 작업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목적에 주로 적용된다. 아래 영상을 보면 솔저 스피릿 R.D 의 용도를 예상할 수 있다.  풀탱 나이프 ( 날에서 손잡이까지 하나의 금속. 원바디로 만들어진 나이프)  그리고 웨이트가 있는 나이프의 장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영상에서 보듯 풀탱 나이프와 웨이트가 있는 나이프는  웬만한 도끼의 퍼포먼스를 능가한다. 또한 세밀한 작업 (패더스틱을 만드는 등) 까지 솔저 스피릿 R.D 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도끼가 필요없는 것은 아니다. 도끼는 쉘터나 그 이상의 거주지를 구성하는 큰 작업을 할때는 더없이 필요한 장비이다.

솔저 스피릿 R.D 의 강재는 D2 강이다. 이 강재는 부식에 강한 고탄소. 고크롬강이다. 그리고 높은 내마모성을 갖고 있어서 관리가 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마모가 잘안되어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에 유용한 강재이다. 쉽게 이야기해 막쓰기 좋은 강재. 물론 더 좋은 강재가 존재하지만, 결국은 경제성 문제. D2강은 4대 고급강재중 하나.

그중 57- 59 HRC 범위의 D2강 경도는 열처리된 상태에서 기계가공 방법 외에는 인위적인 변형이 불가능 할정도로 강성이 뛰어나다.  또한 탄소강임에도 불구하고 크롬함량이 높아 스테인레스강에 비하는 녹방지력을 가지고 있다.

카이덱스 칼집에 벨크로를 적용한 부분 또한 맘에 드는 부분이다. 팀플레이시에 각팀의 패치를 붙이는 것에서,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다양한 야광표식을 적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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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핸들 끝부분은 랜야드 홀과 아울러 타격과 일정한 공구기능(오프너)을 지원하는 홀이 배려되어있다. 특히 이런 웨이트가 있는 나이프의 경우 랜야드를 설치해서 손에 감은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랜야드 없이 장기 사용시에 손목등에 많은 무리가 오는것은 뻔하다.  또한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나이프에 안전과 퍼포먼스를 위해  랜야드 작업은 꼭 해주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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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톤워싱으로 강재를 마감하여 퍼포먼스를 내는 작업에서 나이프의 외면에 생길수 있는 마모감을 상쇄시키는데, 이는 D2강의 내부식성과 강성과 합쳐 긍정적인 조화를 기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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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양의 검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탄도방식의 끝부분 디자인을 적용해, 단지 R.D 버전이 부시크래프트나 서바이벌 용도에서 확장해, 사냥과 전투와 같은 헌팅의 블러드를 잊지 않게 배려한 부분 또한 인상적이다.  드롭포인트가 아닌 탄도모양은 전투용 검에서 주로 적용된 디자인인데 찌르기에 특히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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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의 디테일한 퍼포먼스는 이미 김종도씨가 오래전에 리뷰를 한 영상으로 갈음한다. 확실히 풀탱. 웨이트 나이프. D2강 57- 59 HRC 의 강경도 나이프의 블러드는 도끼와 맞먹는 타격감을 가진 해비유저용 나이프이다.


http://blog.naver.com/kjongdo/220962613848

김종도씨의 리뷰

3가지 버전중 상대적으로 크고 무겁기는 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땔감 마련. 땔감의 다듬기 등의 하드작업에는 그만인 나이프이다. 그리고 … 정말 하고 싶은 말 하나.


나는 외국의 내노라 하는 고급나이프들을 구입해 소장하고 간크게(?)  10여년간 원없이 실사용 하고 있다. 그중에선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내는 비싸게 준 나이프도 있었지만, 정말 허무하게 이름값을 못하고 두쪽이 나버리는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고급나이프 매이커도 있었다 (두쪽이 나버린 나이프 사진을 메일로 보내서 항의했더니, 불문에 부치는 조건으로 새 나이프로 교체해주는 해프닝도 겪어보았다) .

그리고 이름도 없는 중국산 나이프지만, 유명나이프의 퍼포먼스를 내면서 가격은 1/3인 나이프도도 있었다.  나는 키스를 책으로 배운 사용기가 아니라, 직접 수많은 나이프를 실사용 하며 칼과의 실전 키스를 배웠다고 자부한다.

그런 경험에서 감히 말하건데, 제작사의 명성이니. 나이프의 가격이니. 강재의 차이점이니 하는 식의 대부분의 나이프의 상식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 편이다. 얼마나 하드하고 세밀하고 치열한 상황의 끝까지 나이프와 한몸이 되어 사용해보았는지는 몰라도, 나는 최소한 그런 나름대로의 상황의 끝이라는 생존상황에 나이프 하나만 믿고 온몸을 종도씨와 함께 던져본 경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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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는 연애와 비슷하다. 아무리 비싸고 좋아보여도 내게 맞지 않고 손에서 따로 노는 나이프가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허다하다. 내 팔의 힘과 내 취향과 내 요구사항을 잘 받아들여주는 나이프 라면 그것이 어떤 회사의 것이던 어떤 가격이던 어떤 강재이던 그닥 의미가 없다. 나는 아직도 생존의 기술 촬영때 5천원짜리 레일강을 이용해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현지 정글부족이 사용하던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내던 나이프를 기억한다.

손잡이 재질이 어떻고 나이프 강재가 어떻고 하는 그런 소모적인 논쟁은 의미가 없다. 칼은 사용자와 그의 목적에 맞게 유기적이며 (사실 더 이상의 교감) 다양한 조건과 취향의 조건으로 작동한다. 많이 안다고 칼을 잘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해서 그가 칼을 못쓰는것도 아니다.

밤새 칼덕이 새벽까지 주절대는 나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침묵하며 고통스럽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자리에 나앉지 않겠다는 다짐을 투덜대며 했던 기억이 난다. 종도씨는 무인도에 갈때 과도하나 들고 들어가 유용하게 잘 사용했는데 그건 무엇이 잘못인가. 단언컨데 제일 좋은 칼은 급하게 필요한 상황에 내 손에 쥐어져 있는 칼이다.

장비의 노예가 되지 말길. 구입하고 감상하는 취미를 존중하지만, 키스는 책으로 배우는게 아니듯, 칼은 극한의 상황까지 함께 겪어본 후에 논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핸들 재질이 어떻고 강재가 어떻느니, 부식이 어떻느니 제발 그만.

어떤 칼도 사용후에 잘 관리하면 바닷물에 적셨어도 절대 부식안된다. 필리핀 정글촬영때 탄소강 나이프 들고가서 산과바다에서 휘둘렀지만, 저녁 자기전에 꼼꼼하게 물에 담궜다가 말려 기름으로 잘 마감해주니 녹스는 일 없었고, 날은 그때그때 잘 잡아주며 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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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탐나던 필리핀 현지인 제작 레일강 정글도

원래 우리나라는 활과 검. 그리고 도자기의 나라였다. 이 셋은 모두 다른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모두 그 당시에는 첨단 산업이었다.  우리나라는 수천년간 내려오던 무술과 당시 강국이었던 중국조차도 두려워하던 활과 검. 그리고 당시 최신 세라믹 기술이었던 도자기 기술을 가진 자랑스러운 나라였다.

하지만 우리의 얼은 불운한 역사와 함께 저물기 시작했고, 나라를 지키던 이런 기술들은 모두 빼앗기거나 금지되거나, 혹은 그 명맥이 끊겨버렸다.  외세는 언제나 그 나라의 군대를 먼저 망친다. 활은 그나마 명맥이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데 검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 왜 활과 칼의 민족이었던 이나라가 지금은  훌륭한 디자인의 나이프를 디자인해도 국내 기술이 없어 대량 생산을 하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나.

핸드메이드 커스텀 제작을 제외한 대량생산을 하려면 타이완과 같은 나라에 OEM으로 생산발주를 주어야 하는지 아쉽고 안타깝기만 하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나이프제작에 열정을 가진 김종도씨 조차도 뜻한바가 있어 나이프 제작에 열정을 가지고, 아무리 훌륭하게 디자인을 해도 국내에서 생산을 하는 부분에서 많은 좌절에 부딛혀 눈물을 머금고 현실적인 부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종도씨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아직도 외제 유수의 제품들이 좋은가. 그것들을 구입하는 재미와 감상하는 즐거움이 행복한가. 한번 생각해본적은 있는가. 왜 우리나라에선 이런 제품들이 나오지 못하는 걸까라고. 그리고 왜 우리의 힘으로 만든 제품. 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왜 손가락질 하며 낮춰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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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레이돕스는 해외에서 이미 매니아들이 존재하며 인정받는 우리의 칼을 만드는 회사이다.

이제부터 내 주력 나이프는 레이돕스. 

RAIDOPS > DELTA STORM 디팬스툴 > 리뷰


재질 – Titanium Alloy (Ti67 = Ti6AI7Nb)

스피너로 알려져 요즘 남자들 손맛(?) 놀이 제품으로 유명한 제품. 판매와 홍보는 스피너 장난감으로 컨셉이 잡혔는데 원래는 디팬스툴의 일종.

장난감 처럼 갖고 놀다가 디팬스 할때 사진처럼 쥐고 다지기 시작하면 됨. 다양한 이런 스피너류들이 요즘 판매되고 있고 가격대도 다양한데, 레이돕스 델타스톰은 재질이 특수함. 이런 제품은 여성들이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안전함.

무지 가볍고 단단해서 알아봤더니 Titanium Alloy 재질. 이 재질 정말 재미있는 재질임. 일단 티타늄은 불순물과 독성이 없어서 인체에 다양한 대용물로 사용하는 의료재질로 사용하는것은 이미 알려졌는데, 그중 티타늄 합금기술로 만들어진 Titanium Alloy는 티타늄 합금계의 차세대 재질.

Titanium Alloy는 원래 스위스에서 항공용으로 개발이 되었는데, 장점이 뛰어나 순수 티타늄에서 Titanium Alloy로 사용이 바뀌고 있는 분위기.

이 Titanium Alloy 의 순수 티타늄 보다 장점.

1. 강도가 더 높고 복원력도 더 나음
2. 변색 없음
3. 가공성이 뛰어나며 연마가 용이
4. 금속느낌이 안남( 만져보면 플라스틱의 부드러운 느낌이 남)
5. 생체친화적. 무독성
6. 가볍고 탄력성 뛰어남
7. 더 가벼움 (만져보면 가벼운 플라스틱 느낌)

이것 말고 3개의 스피너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가벼움. 가벼우니 회전하면서 갖고 놀때 손이 피곤하지 않고 더 오래 회전함. 주머니에 넣어도 무겁지 않음. 처음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줄 알았음. 스피너 제품중에서는 최고급 제품(소재가 열라 고급이라 비쌈)

사족) 중국산 스피너가 많이 수입되어 유통되는것으로 아는데, 중금속 조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