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답답했다

무엇이든 … 그리고 어떤 일이든…

나아지지 않고 계속 잿바퀴를 돌거나, 혹은 더 최악으로 진행이 될때… 그게 무엇이든 간에 거기서 손을 털고 떠나는 것이 지혜로운 것. 하지만… 세상의 일은 우리를. 그리고 나의 결정을 쉽게 용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주로 외부적인 것 보다는 개인적인 이유에 기인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나는… 그런 이유들로 인해서 잿바퀴를 돌려 하고 있다. 이것이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결국 파국으로 향하는 결정임에는 틀림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이젠 웃음도 나지 않고, 기쁘거나 기대도 되지 않는 … 마치 겨울을 맞은 풍성한 잎을 자랑하던 헐벗은 나무 처럼 되어버린 …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고 무엇이 이렇게 만들어 버렸는지… 난 멍한 느낌으로 그렇게 누워 천정을 쳐다봤다.  그리고 주섬 주섬 일어나선 그렇게 그 초라한 뒷모습을 바라보며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슬프고 답답했다.

슬프고… 그리고 답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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