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비소츠키 Vladimir Vysotsky – 야생마 Koni priveredlivii

나는 벼랑과 아슬아슬하게 맞닿은 협곡을 지나간다.

나는 내 말에 박차를 가하고 매섭게 채찍질 한다.

숨이 가빠 바람을 마신다. 안개를 삼킨다.

나는 길을 잃고 죽음의 황홀경에 빠질 것 같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나는 죽어간다. 한 포기 이삭처럼 폭풍우 나를 쓰러뜨리리.

새벽에 썰매가 나를 눈 속으로 끌고 가리.

말아 부탁하자, 조금만 그 걸음을 늦출 수 없겠니.

마지막 피난처에 도달할 때 까지는 내 최후의 날을 늦춰다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신에게 초대 받으면 우리는 지체하지 않고 도착해야 한다.

천사들은 왜 그토록 적의에 찬 분노를 노래하는가?

종은 왜 끝없이 오열하는가?

나는 내 말에게 울부짖는다, 속도를 좀 늦춰줄 수 없느냐고.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말들아, 좀 천천히..좀 더 천천히!

너희들에게 명령하는 채찍과 회초리가 아니다.

왜 나에게 이러한 야생마들이 주어졌을까?

끝까지 못살았고, 나는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나는 말들을 노래하리라. 못다한 노래를 부르리라.

절벽끝에 단 한 순간이라도 멈춰서서…

우리는 성공했어요…하나님 초청으로 가는 손님이 늦을 수 없어요.

왜 천사들이 저런 흉한 소리로 노래를 부를 까요?

내가 통곡할 때, 새종 너는 왜 울고 있느냐?

나는 왜 말에게 썰매를 빨리 끌지 말라고 소리치는가?

3 thoughts on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Vladimir Vysotsky – 야생마 Koni priveredlivii

  1. 안녕하세요? 드라마 미생에 언급된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곡을 검색하다가 들어왔네요. 링크는 깨져있지만 가사 잘 보았습니다. 생존의 달인에 나오셨던 의사분 맞으시죠? 그때도 참 재미있게 챙겨보았더랬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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