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때 그사람들”

1979년 10월 26일! 그날, 전대미문의 사건을 벌인 그때 그사람들

“오늘이다. 내가 해치운다”
헬 기에 자리 없다고 대통령과의 행사에 함께 가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중앙정보부 김부장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이 안 좋으니 잠시 쉬라는 권유를 받는다.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던 중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김부장,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수행 비서 민대령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만찬은 시작되고, 오늘따라 더 심한 경호실장의 안하무인스런 태도에 비위가 상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슬며시 방을 나와 오른팔 주과장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대통령 살해계획을 알린다.

“뭐 뽀죡한 수 있겠어? 오케이! 가봐!”
김 부장의 오른팔 주과장. 오늘도 여러가지 골치 아픈 일들을 수습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는 이런 일들이 이제 지긋지긋하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들려온 만찬 소식에 투덜거리지만 뭐 별 수 있으랴. 함께 할 손님들을 섭외하여 만찬장에 도착한다. 잠시 후, 자신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오늘 내가 해치운다”며 지원하란 김부장의 명령에 잠시 머뭇거리던 주과장, 별 뾰족한 수도 없는 듯 명령에 따르기 위해 바삐 걸음을 옮긴다.

“까라면 까야지. 한 몫 잡을거래잖아, 과장님이”
경비실로 들어온 주과장은 부하 네 명에게 작전을 명령하고 무장시킨다.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충직한 부하 영조와 순박한 준형,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끌려나온 경비원 원태, 그리고 해병대 출신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지목된 운전수 상욱까지. 영문도 모른채 주과장의 명령에 따라 각자 위치에서 대기중인 부하들. 침을 꼴깍이며 잔뜩 긴장한 채로 김부장의 총소리를 기다리는데…

박지만씨 10.26소재 영화상영 금지가처분 신청

(서울= 김상희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씨는 10일 `10.26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그때 그사람들(임상수 감독)’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대통령을 암살한 중앙정보부장(백윤식)과 그의 오른팔인 중정 요원 주과장(한석규)을 둘러싸고 1979년 10월 26일 하루동안 벌어진 일을 그린 이 영화는 한석규와 백윤식, 송재호와 그룹 `자우림’ 출신 가수 김윤아가 출연하고 `강제규&명필름’이 제작했다.

영화 제작사는 관련 인물이나 정치인의 반발 등으로 인한 파문을 우려해 제작과정의 언론공개를 꺼려왔다.


지만씨 홍보를 하시는구만. 홍보를. 그나저나 이영화 재미있겠다. 호화 캐스팅에 벌써 입소문으론 대박예감 이라네.

4 thoughts on “영화 “그때 그사람들”

  1. 피맨님! 전 사이트 문 닫은줄 알았습니다. 홈페이지 주소가 바뀌었네요. 뭔일이 있나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해서…허리때문에 입원 했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보아님 사이트에 감만에 가서 글쓰신거 보고…결국 다시 왔네요…미워!!!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