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한 삶…. (부재) 전화를 끊고 나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륜(年輪)의 시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밉고 증오스러운 사람과도 웃으면서 대화할수 있게 되었다. 결국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을테고, 그리고 그 상황에 있어서 나도 그리 자유롭지 못할것이란 이해 때문에 그런것 같다.

그리 많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그가운데 참 많은 미운사람들을 만났었다. 좋은 목적으로 접근했지만 안좋게 끝난 결과로 인해 틀어진 관계에서 부터, 어떻게든 내가 필요해서 이런 저런 이유들을 만들어내선 내 약한 부분들을 이용했던 사람까지…

그들이 나를 측은하게 생각해도 좋다. 그리고 그 바보같은 놈 말이야~ 라며 사석에서 나를 뭐라 해도 좋다. 하지만 난 계속 그런 과정들을 통해 반성하며 정제(精製)되어 가고 있고, 내가 줄곧 지켜봐온 그들은 계속 그런 굴절되며 치장된 삶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어, 나또한 그들을 측은하게 본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그 거짓말은 결국 다른 사람의 입과 증언을 통해 아주 쉽게 들통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불안해 했었지. 난 그런 그들이 참 안타까왔다.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는 높고 언변(言辯)은 화려했지만, 결국 그들의 끝은 비참하고 측은했다.

부디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조금 화려하지 않게 보이더라도 진실(眞實)하게 살기를. 그 과정속에 결국은 참 자아를 찾을수 있다는 사실을 깨닳기를.

나? 난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게 자족하면서 살고 있다. 하지만 난 지금 이세상 그 누구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고 진실하게 살고 있는, 떳떳한 한 가정의 가장(家長)이다.

사족) 뭐 어려운거 있음 이야기 하라니 참 감사한데, 양심대로 소박하게 열심히 살면 어려운거 전혀 없으니 그런 권위적 사고에서 나오는 사기성 멘트 좀 그만하시고, 부디 이전처럼 그렇게 살지나 마시길. 그대 말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안믿어요.

MBC 박부장님이랑 함께 일하러 가는 차안에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해줬더니 참 재미있어 하셨다. 그리고 또 그분에 대한 관한 내가 몰랐던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셨다. 그 이야기 듣고 한동안 멍하니 웃기만 했다. 하지만 누굴 탓하겠는지? 당시 한명은 순진하다 못해 거의 바보 수준이었고, 다른 한사람은 그런 직함을 가질만한 그릇이 전혀 못되는 분이었는걸.지랄하지 말고 너나 잘해. 개뿔도 없는게 염병떨고 있네. 넌 내가 만난 인간들중 가장 최악이었어.다신 연락하지마. 동생이라고 부르지도 말구. 아주 역겹거든. 이 인간말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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