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사랑

가영아. 아빠도 좀 주세요~ 라고 하니까 요놈 폼좀 봐라. 이제 조금씩 함께

나누는 방법도 가르치고 있지만 요럴때는 참 얄밉다. ” tt_link=”” tt_w=”507px” tt_h=”388px” tt_alt=”” />
일정한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좋은 것들 아무리 사다주고 입혀줘봤자 아이들은 모른다. 가치에 대한 관념은 그걸 사주는 어른들의 대리만족일 뿐이다. 정말로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아빠. 엄마가 함께 해주고 재미있게 놀아주는것 아닐까. (확실히 나랑만 있을때랑, 엄마 아빠 모두 함께 있을때 행동이 정말 다르다. 후자일때가 훨씬 밝고 신이 나서 어쩔줄 모른다.)

가영이는 면종류라면 꾸역꾸역 참 잘도 먹는다. 라면을 자주 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해주면 좋아라 먹는다. 아이들은 면종류를 참 좋아하는것 같다. (건강이 걱정되어서 그래도 좋은 라면 사다 먹인다.)

물 얹어서 끓이고 면 넣고 스프넣는 과정을 가영이랑 함께 한다. 작은 의자를 렌지 앞에 둔다음에, 거기위에 서서 라면끓이는 모습을 모두 설명하면서 보여준다.

보글보글 끓는 물보면서 “아빠. 뜨거. 뜨거. 그치?” ” 스프넣어. 스프넣어” 하면서 제법 이젠 눈치도 볼줄 안다. 핫케ㅤㅇㅣㅋ을 구워줄때는 우유랑 계란 풀은 반죽을 잘 섞는 일을 시킨다. 이 작업을 가영이는 “땡글땡글” 이라고 부르는데, 기특하게도 아빠랑 함께 만든 음식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맛있게 잘 먹는다.

One thought on “함께 하는 사랑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