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을 먹다


원래 족발이란게 방금 데워서 꺼낸 뜨끈뜨끈한 것이었다고 한다. 연세 있으신분들에게 여쭤봐도 분명 족발은 방금꺼낸 뜨거운 것이었다는 증언이 많다.

그런데 이게 언제부터 차가운 것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암튼 오늘 저녁 족발 먹었다. 가까운 한방 족발집의 것이었는데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어서 가끔 애용하는 곳.

일생을 인간에게 배풀다 극락으로간 돼지의 영혼을 기리는 의미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먹는 예를 갖췄다. 당연히 전국배달은 안한다. 사진만 보시기를.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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