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지 이론

오랜 옛날. 전쟁을 하는 군대가 하나 하나의 정복지를 정복 할때마다 그곳에는 조금씩 병력을 주둔시킨다.

그리고 전쟁을 하는 도중에 어느 정복 예정지에서 크게 패하면, 그 군대는 바로 이전의 정복지로 후퇴를 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크고 치열하게 싸웠던 정복지로 돌아간다. 왜냐면 바로 그곳에는 가장 많은 주둔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심리또한 마찬가지 이다. 심리적 상처나 고통을 겪을때면 인간은 가장 힘들었던 기억속으로 후퇴한다. 그리고 고통의 완화와 치유를 원하는 인간의 본능은 그곳에 머물며 떠나지 못한다.

One thought on “주둔지 이론

  1.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가장 치열했던 주둔지라… 근데요, 그런 기억이 너무 많으면 치유가 되는게 아니라, 상처만 덧나는 것 같던데요. …자학적인 기억의 재생이 되버리더군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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