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지르기

저녁 먹고 나서 작업하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왔다. 디지님이시다.

에…. 피아노맨님? 뭐하세요? 음.. 그냥 전화했어요. 음… 음.. 잠시만 기다려보세여

어허. 이사람이 왜이러지. 좀 수상하다. 누굴 바꿔준다.

아.. 피아노맨님. 보아 입니다.

유감독님이랑 또 같이 계셨구나. 또 댁에서 술한잔 하시나?

여기 강원도 후배녀석 집인데요, 공기 좋은데 와서 지금 고기 궈놓고 프로잭트랑 디비디랑 연결해서 야외에서 영화보고 있습니다. 이야. 공기좋고 정말 짱입니다요. 식사했져? 에헤헤헤헤.

그렇다. 말로만 듣던 염장전화였던 것이다. 그후로 기억이 안난다. 너무 열받아서. 디지님 블로그에 사진 올리기만 해봐라. 두분 정말 그러시는거 아녜여. 너무해여. 아흑. 떼굴ㅤㄸㅖ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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