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말기….

재능교사 정종태 전 위원장 위암 투병. 임금가압류 등으로 병 키워… 대책본부 꾸려 모금 나서

노동과세계 제305호

재능교육교사노조 전 위원장인 정종태(40·사진)씨가 지난 8월말 말기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애태우고 하고 있다. 더욱이 노조활동에 매달리면서 병을 키우고, 회사측의 임금 가압류 조치로 치료조차 변변히 받지 못해온 것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 씨는 그 동안 이상증세를 느끼면서도 노조활동과 경제사정 때문에 위장약으로 통증을 달래왔으나 두 차례 복수를 빼내면서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위암 판정을 받은 것. 현재 입원 중인 국립암센터쪽은 암세포가 복막까지 옮아가 방사선치료나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다. 이에 따라 의사의 권유에 따라 지난 7월 개발된 신약을 투여하고 있으나 석 달치 약값만도 1천만원이나 돼 통원치료를 받기로 하고 14일 퇴원할 예정이다.

재능교육교사노조 유득규 위원장은 “새어머니도 당뇨가 심해 부모님 집에 들어갈 형편이 못 돼 거처도 마땅치 않다”며 “서울본부 비정규센터와 비정규연대회의 대책회의에서 일단 모금운동을 하기로 하고 ‘정종태살리기대책본부’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 씨는 지난 1999년 2월 재능교육에 입사해 그 해 11월 3일 파업에 참여한 뒤 2년여 동안 조직국장으로 활동하다 2001년 11월 위원장에 뽑혔다. 이어 특수고용노동자 대책회의 의장과 민주노동당 성북지구당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12월 임기가 끝나자 현장에 복귀했으나 임금 50%가 가압류되면서 월 10만여원으로 생계를 꾸려왔다.

치료비 모금계좌- 국민은행 512601-01-098065(김수미).

강상철 prdeer@nodong.org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도 일주일에 한번, 가영이 가르치러 비슷한 업종의 여자 선생님이 오신다. 무지 시간에 쫏기시는듯한 선생님… 참 미안하다. 그분들에 대한 착취가 요즘 방송에서 보면 예사롭지 않던데…담에뵈면 따듯한 격려의 인사라도 드려야 겠다

One thought on “위암말기….

  1. 제일 손쉬운 교육의 거래라는 점에서 저쪽은 원래부터 바닥을 단단히 맞춰 놓아야 했겠습니다만…돈이 되겠다 싶어서 일본에서 떼 온게 시작이 아니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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