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스님

2003년 3월부터 9개월여간, 퀵타임 공작단은 불교종단의 프로잭트를 맡은적이 있었다. 그 프로잭트에서 만난 스님이 바로 해안스님.

9개월여간 거의 하루종일 함께 일을 했으며, 함께 먹고 자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프로잭트가 끝난후 각자 안양과 부산으로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공작단이 알게 해준 매킨토시의 세계에 푹 빠지셔선, 아직도 공작단과 아이쳇으로 대화를 나누는 소울 메이트.

결혼 하셨지만 과감히 출가를 하셨고, 출가전에는 법원 속기사와 취미로 재즈 기타를 연주하신 아티스트셨던 경력도 갖고 계시다. 공작단은 9개월여 동안 많은 것들을 이 연배낮은 선생님에게 배우고 깨닳을수 있었다.

수행을 많이 하셔서, 본인이 언제 사망하게 되는지를 잘 아시는 분이기도 하신데, 특히 UFO를 목격하신 이야기는 수행과정 스토리와 함께 해안스님과의 대화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백미중 백미이다.

스님들이 그렇게 딱딱하지만은 않고, 따듯하며 세상의 우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인간들임을 잘 알게 해주셨고, 불교라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은것이란 사실을 잘 알게 해주신 고마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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