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회.. 과연? 부산 연제횟집에서..

연제횟집 점심메뉴 돌솥밥

반찬들. 회에서 장어. 그리고 각종 먹을거리들까지

목사님이 점심억으러 가시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처음엔 보리밥 잘하는데가 있다고 하셔서 거길 가려다 맘이 바뀌어서 온곳 연제횟집. 부산에서 회좀 먹는 사람이라면 아마 모르시는 분이 안계실듯. 언제나 얻어먹기만 해서 정말 송구.. 목사님..꾸복. ㅠ.ㅠ

여기 점심메뉴가 돌솥밥. 뭐 돌솥밥 먹을만한데 일인당 1만원에 이렇게 반찬 잘나온다. 이곳은 부산에서 몇 안되는 ISO 획득한 곳인데, 참 깨끗하고 친절하다. 그리고 가격도 싼편. 식사하다 벽에 붙은 글이 재미있어 옮겨본다.

흐린날. 비오는날에 생선회를 먹으면 잘못된다는 말은 잘못된 것

비가 오거나 흐린날은 생선횟집에 손님의 발길이 떨어진다. <흐린날. 비오는날은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왜인가?> 라고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없다.

패혈증은 7~9월의 기온이 높은 시기에 주로 발병되며, 비가 오거나 흐린날은 맑은 날보다 습도가 높아진다.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블리피쿠스의 증식에 미치는 습도 및 온도의 여양을 조사하기 위하여 넙치육에 오염시킨 후, 각종 습도로 조절된 용기에 넣고서 30도씨 및 10도씨에서 저장하면서 균의 증식 정도를 실험아였다.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습도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았으며, 10도씨 저장에서는 생선회를 먹는데 충분한 시간인 2시간까지는 균의 증식이 극히 적었다.

<흐린날. 비오는날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 는 말의 근거를 유추해보면, 옛날에 냉장고 등의 저온시설이 없고, 위생적인 관념이 부족할 때에, 바닷가 또는 재래식 시장의 노점에서 여름철에 생선회를 썰어놓고 판매하는 것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었을 것이고, 지나가는 소나기에 흠뻑젖은 생선회를 먹어보면 물기를 머금은 생선회가 맛이 좋았을리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점이 흐린날, 비오는날은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던 이유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생선횟집은 전부 옥내이고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생선회는 살아있는 것을 조리하므로, 비오는날 흐린날이라고 해서 식중독에 걸리고 맛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여기 무지 친절하고 깔끔하고 광안리쪽이나 해운대쪽과 비교할때 가격도 싸다. 위생에 철저해서 입구에 손님들 손씻는 코너까지 운영하고, 게다가 어린이들 놀이방까지 운영한다.

설사는 사람들은 좀 이해안가겠지만, 부산서는 생일잔치도 횟집에서 하는 일이 많다. 우리 어머님 생신잔치도 연제횟집에서 했거든. 암튼 목사님 다시한번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꾸복.

연제횟집 : 051-754-8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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