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겐 바다가 최고다


가영이 바람쐬어주려고 바닷가에 가는길에, 가영이 또래 아이를 데리고 가는 엄마가 골때리는 소리를 했다.

“Where you going Mi-sun?”

그랬더니

“I’m going to home with my mother”

아름다운 한국어는 아마 이아기가 어른이 될때즈음엔, 아마도 망가질대로 망가진 작금보다 더 심해지겠지. 아예 이런 판이면 영어를 공용어로 쓰지 왜 그건 안하나 몰라. 영어는 공용어로 공문서식은 일본어로 하는건 또 어때.

각설하고 암튼… 묻는 엄마나 대답하는 딸이나 영악의 극치다. 묻는 엄마야 그렇다 치고, 아기 발음이 예사롭지 않다. 이 아이는 아마도 영어를 위해서 태어난듯 했고, 어머니는 영어로 이아이를 어떻게 한번 끝장을 볼려나보다.

영어조기교육으로 태어난애들.. 다 클때 즈음이면 아마 미국은 거의 맛이 가있고, 잘나가는 중국이 방귀를 뿡뿡 껴댈텐데, 영어 잘하는 무리들속에 중국어 하는 애가 있음 얘가 더 돈 잘벌지 않을까 싶어서 한자공부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아빠. 엄마는 무식해갖구 애한테만 공부열심히 하라는 무책임한말 하기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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