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번호가 보였다 – 2

꽝이었다. 괜찮게 맺어졌다고 생각했던 여동생과의 신사협정(?)은 내가 제공한 한줄의 번호 외에 그녀가 지정한 번호가 당첨될경우 협정의 무효화를 외치는 그녀를 내가 고소해서 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황당할 뿐이었다.

그래도 로또의 최고 매력은 꽝되기 전까지 사람을 제법 괜찮게 붕 – 띄워주는 효과가 아닌가 싶다. 당첨되면 우린 그 돈으로 호주나 캐나다로 이민가기로 했었거든.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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