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후에…

날씨가 더워서 베란다에 있는 풀에 물을 받아선 놀게 해주었다. 그리고 컴퓨터 하고 싶다고 해서 컴퓨터를 켜줬는데 자꾸 조는것 같아서 재웠다.

여동생이 오랫만에 들러서 내방에서 컴을 하고 있길래, 가영이 깨워서 뭐좀 먹일려고 하는데 몸이 불덩이다. 밤새워 찜질 해줬는데 도대체가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머님 댁으로 갔다. 그리고 병원에 데려갔더니 인플루엔자성 감기란다. 어디 나가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바이러스성 감기에 걸리다니..

주사는 필요없고 약을 주길래 집에 와서는 먹기싫다고 억지쓰는 녀석에게 억지로 먹였더니 잠잘때즈음 열이 내리고 새근새근… 아침에 일어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뛰어다닌다.

한글 늦게 깨치고 영어 몰라도 된다. 건강하고 튼튼한게 가장 큰 선물이다. 티비에서 오늘 내일 하는 아이들 보고 있으면, 그저 이렇게 건강하게 웃으면서 뛰어다니는게 하늘님이 주신 큰 선물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