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를 보고..


무적의 아킬레스. 전쟁은 그에겐 운명… 나는 그의 승리속의 외로움과 고통속에서 의인화된 미국의 내면을 본다. 흔한 영웅이야기로 덧칠된것 같은 영화인데, 결국 트로이가 함락될때 나오는 구음의 음악은 다른 코드를 이야기 하고 있는듯 하다.

” 평생 한번도 만나지 못한 왕을 위해 개죽음 하지 말라”

뺏고 죽여야만 살아가는 운명. 그 안에서 존재의미를 찾는 아킬레스.. 꼭 미국의 운명같아 보여서 말이지. 영화속의 그 짜증나는 영웅주의는 의례 감초라고 생각해주고라도, 아킬레스가 던지는 대사들이 웬지 미국군인들의 귀에 화살처럼 박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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