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만과 교묘함들에 분노하며

…우리 이야기는 다 끝났지만, 이렇게 메일을 보내는 이유는 뭐뭐가 아직 안되었다는 연락을 저쪽에서 연락이 와서….

오래동안 그대가 보낸 이 메일을 곰곰히 씹어보면 말이지요, 참 화가 납니다. 마치 우리 둘이 서로 뭔가를 잘 주고 받는, give and tak 같은 그런 동등한 입장이었던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고 있거든요.

분명히 말하지만, 회사에서 같이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단 하나도 그대가 날 도와준건 없네요. 회사 올라가서 이야기 하고 추진했던것들도 그대쪽의 문제로 그냥 물건너 간것이, 아마 그대가 도와줄려고 했었던 마지막 의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당시의 섭섭함을 다시 지금 꺼낼려는건 아니고…

(도와준쪽을 궂이 찾아본다면, 이번 천수원일을 포함해 그건 아마도 나인것 같고, ) 게다가 분명히 해두고 싶은건, 서로 이야기된것 하나 없이, 단순히 일방적으로 내가 그대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위의 기분나쁜 이메일의 뉘장스로, 혹시나 그럴분은 아니시지만 마음의 미안함을 덜어보려 하신다면, 제발 그 망할놈의 뻔뻔한 설레바리좀 그만 쳐달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당신이 날 <기만>했다는건 바로 이런것들입니다. 당신의 그 특유의 지능적인 교묘함들. 그냥 헤벨레 입닫고 있어서 내가 모르리라 생각했던 것들.

그리고 선의의 의미에서 부탁하고 싶은건.. 큰사람이던 작은 사람이던, 강한사람이던 약한사람이던, 가진사람이던 가지지 않은사람이던. 성공한 사람이던, 실패한사람이던. 큰사람 앞이던 작은사람들 앞이던 제발 동등하게 좀 대하시고 행동하시는 미덕을 깨닳으시길..

그리고 정말 궁금한건, 정말 그곳과 그의 실체를 알고서도 목적이 있어서 모르는척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우매해서 알수 있는데도 모르는건지, 나는 아직도 그대와 그대의 속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어쩌면 난 정말 그 망할놈들 말대로 <건방진> 놈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잘못된것에 대해서 더이상 침묵하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건방지게> 이야기하고 따지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안그럼 또 당신에게 처럼 다른놈들에게 <기만당하고> 살것 같아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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