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밖에 모르는 유저가 피씨에 리눅스/ 피씨 멀티부팅 오에스 설치하기


으흐흐흐. 해냈다. 3일간의 사투끝에… 뭐 프로분들은 웃으시겠지만
초보는 이것도 대단한 것.. 이제 열심히 꼼꼼히 명령어 외우고 공부 하는 일만..

준비물

1. 불타는 전의 2. 넉넉한 시간 3. 리눅스 시디 (와우리눅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iso 파일이니 받아서 바로 토스트나 드래곤번으로 굽는다.) 4. 윈도우 부팅디스켓(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다운로드 가능. 혹은 피씨에서 부팅디스켓을 만들수 있음)

설치전에 맥유저가 알아두어야할 상식들

1. 피씨에 윈도우와 리눅스를 설치하려면, 파티션을 나눠서 각 파티션에 리눅스와 피씨를 설치해야 한다.

2. 윈도를 먼저 설치해야, 리눅스를 설치할때 윈도를 인식해서 멀티부팅 작업이 가능하다. 물론 다른거 먼저 설치해도 되지만, 그때부터 복잡해진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해라.

3. 윈도 부팅디스켓은, 액스피에선 그냥 플로피넣고 오른쪽 버튼 눌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바로 만들어도 되는데, 되도록이면 인터넷 검색해서 자료실같은데서 윈도우 98용 부팅디스켓 이미지를 구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작업해보면 알겠지만 액스피에서 만든 부팅디스켓보다 안내가 더 잘되어 있더라.

전투시작

[#M_ more.. | less.. | 1. 파티션을 나눌라면, 윈도부팅 디스켓을 플로피에 넣으면, 부팅이 되는데, 이게 안될때는 피씨의 바이오스가 플로피를 먼저 인식 안할경우이다. 이때는 재시동하면서 del 키 (피씨마다 다르다. 부팅할때 뜨는 시커먼 화면에서 그 컴만의 바이오스 들어가는 키를 알려준다. )를 열심히 누른다. 그럼 더 엽기적인 화면이 확 –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바이오스 셋업 화면이다.

거기보면 부팅순서정하는 메뉴로 들어가서(2번) 부팅순서를 A.CDROM.C 순서대로 정해주고, 나오면서 저장해주면 된다.

2. 부팅 디스크로 부팅이 되었으면, 하드를 피씨용과 리눅스용으로 나눠주면 된다. 나누는것도 정말 개같이 복잡하다. 이거 하면서 절로 나오는 욕을 멈출수 없었다. 나누는 방법은 http://www.megapass.co.kr/~sycom894/lessons/partition/partition.htm
를 참조하고 그대로 따라해라.

3. 일단 윈도를 첫번째 파티션에 설치한다. 그리고 업데이트 해줄것 다해준다. 업안해주고 리눅스 설치하고 나서 멀티부팅 셋팅해놨다가, 다시 피씨로 돌아와서 시스템 업하면, 리눅스의 멀티부팅 프로그램이 망가지더라.

4. 다 설치했으면 와우 리눅스 시디 1번을 넣는다. 보통 시디로 바로 부팅이 되는데 혹시 안되면 졸라 머리아파진다. 이때는 와우 리눅스 홈페이지 가서 설치법 코너를 정독하면 된다. 뭐 피씨 부팅 디스켓 넣어서 와우 시디를 넣은다음에, 뭘 쳐갖구 와우 리눅스 시디안의 뭔가를 불러대는데 정말 욕이 노래처럼 나온다.

5. 리눅스 시디로 부팅이 되었다면, 그다음은 쉽다. 시키는 대로 진행하면 된다. 리눅스 파티션안에 /. home. 스왑같은 파티션 나누는건, 그냥 와우 홈페이지에 있는 설치방법 잘 나와있다. 무지 쉽더라.

6. 단지 중요한건.. 멀티부팅용 부트로더를 지정하는 옵션이 있다. 기본이 grap인가 뭔가 하는걸로 되어있는데, 그거말고 그 아래 있는 LILO 옵션으로 정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걸 설정해주면 맨 아래 창에 이미 설치된 윈도를 인식하는 장면이 보일것이다. 거기서 먼저 부팅될 오에스를 지정해주면 된다.

7. 그외엔 일사천리다. 메뉴에 따라서 설치하면 끝이다. 다 끝나면 재시동후에 x-window 그냥 뜬다. 환상이다.

8. 리눅스 설치하는 화면단계중에, 각각의 패키지 설치할것들 지정해주는 옵션이 있는데, 액스윈도우 (GUI)쓸거면 그놈이란 메뉴를 꼭 선택해주어야 한다. 이거 선택안했다가 다 설치하고 나니까 멀건 화면 달랑 뜨는데 정말 황당했다.

9. 피씨 설치하고 나서, 정보입수에서 램. 마우스. 하드디스크 총 용량. 네트워크 카드 종류와 명칭. 특히 모니터 정보중에서 주사선 정보와 해상도 정보등을 알아둔다. 리눅스 설치할때 거의 대부분 자동으로 인식하는데, 안그런 경우엔 일일히 수동으로 지정해줘야 한다.

결산

1. 리눅스 공부를 많이 해두면, 분명 맥의 오에스텐 사용시 많은 도움이 된다. 다시말해 텐의 터미널을 사용할수 있게 되면서 텐의 기능을 더 확장시킬수 있게 된다. 물론 텐에서 바로 공부해도 되지만, 좀더 깊은 이해는 리눅스의 그것들을 깊이 이해하면서 텐에서의 응용이 가능할것이다.

확실한건 리눅스 책보고 텐의 터미널에서 구현해보면 잘안되는게 많다. 그건 텐이 이상한게 아니라, 리눅스와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리눅스를 이미 깊이 이해하고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고 응용해 나가는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 노는 저사양의 피씨가 있는 사람.. 도전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설치에 성공했다면, 리눅스 책 한권 구입해서 시간날때마다 꼼꼼히 공부해보자. 설치하고 나서 리눅스 만져보면 알겠지만, 참 매력있는 오에스다.

3. 다 써놓고 보니 에이.. 뭐 별거 아니네.. 라고 생각하는 초보 맥유저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3일을 전력투구 했다. 시발.

설치하면서 겪은 고난 / 난이도 베스트

1. 멀티부팅 부트로드 설정 (알고보면 쉬웠는데 그 쉬운걸 알아내기 위해 무척 고생)
2. 윈도 부팅디스크를 이용한 하드 파티션(맥유저들. 한번 해보라.. 정말 개같더라)
3. 수많은 리눅서들의 다양한 팁들을 검색하고 최적의 방법 찾아내기 (워낙 신출귀몰한 방법이 많았는데.. 결국 와우 리눅스 시디안에서 모두 지원하더라구. 김새게 말이지)

설치하고 나서 알게된 리눅스에 대한 나의 편견들

1. 리눅스는 모두 까만 화면에 글자나오는 살벌하게 어려운 오에스 인줄 알았는데, 그건 고수가 되면 사용하고, 맥이나 피씨처럼 GUI로 사용이 가능한데, 그 미려함은 맥 > 리눅스 > 피씨 순서다 (물론 내 의견)

2. 리눅스는 명령어 모르면 못쓰는줄 알았는데 안그렇더라. 맥의 텐이랑 거의 운영방식이 똑같다. GUI로 거의 문제없이 사용가능하고, 터미널도 존재한다. 그런데 터미널의 중요성이 맥보다 좀 더 높다는 차이이다. 기본적인 웹서핑이나 문서작성같은것은 터미널 안써도, 쉽게 GUI환경에서 가능.

3. 리눅스는 고사양이 필요없더라. 액스윈도라는 GUI띄우는데 팬티엄 3 셀로론에 램 256이면 떡친다.

4. 공짜 오에스라 뭐 쓸만한 유틸들이나 있겠냐 싶었는데, 프로그램들 보고 무척 놀랐다. 디비디에서 엠피쓰리 플레이어도 있고, 웬만한 텐의 유틸들 모두 존재하고 있더라. 따로 더 구해서 설치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5. 윈도우의 폐쇄성은 생각보다 더 개같았다. 이번 설치를 경험으로 윈도라는 똥밭보다 내 사과밭이 더 좋다는걸 몸소 깨닳았다. 맥이 점점 시쿤둥해 진다면, 몸소 똥밭유격을 겪어보는것도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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