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더 헌티드 ” 에 나오는 <새요크칼리>전투법


전투상황이 인성을 망가뜨리는것은 이미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면 과연 <대치상황> 또한 그럴까? 나는 전방부대 근처의 <예비사단>에서 근무했었고, 부대의 사고상황을 볼수 있는 보직이었는데, 내 대답은 <그렇다> 이다.

전투상황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잠재적 대치상황속의 밀폐된 상명하복 조직속의 구성원들은, 독일영화 <익스피리먼트>의 상황처럼 자신의 역활에 충실하며 상당히 파괴적인 행동들을 보이게 되는데, <대치상황>이 아닌 상태의 조직보다, 조직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하다.

한국의 군대는 충분히 자살과 정신이상. 공황장애. 그리고 우울증등을 그렇지 않은 외국의 부대보다 더 구성원들에게 주고 있다. 러시아 한인교수인 박노자의 <한국사회속의 군사문화>에 대한 성토나 <재대한 학생들의 정신적 공황>같은 문제는 사실 우리가 아는것들 보다 더 심각하다.

각설하고. 말이 좀 빗나갔는데..

<더 헌티드>에 나오는 액션들은 모두 실제, 미국 최정예 부대인 <네이비씰> 같은 부대에서 사용하는 격투법인 <새요크칼리>전투법을 보여주고 있다.
새요크 칼리전투법은 사용할수 있는 모든 칼과 검을 이용해 근접격투를 하는 필리핀 원주민들이 만들어낸 격투법인데, 이 격투법으로 싸움을 하면, 길어도 10분안에 그 승패가 결판이 나며, 패자는 거의 부위별로 잘려 고기덩어리가 되어버리는 되는 무시무시한 전투법이다.

근접격투는 <울버린> 스타일이라고도 하는데, 짐승들이 몸을 덮쳐 얼굴을 마주보고 싸움을 하는 데서 나온 단어이며, 특히 인간의 몸을 급소별로 마치 <지도>처럼 그려놓고 싸움을 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결론은?

결론은 혹시 미국군인넘이 술에 취해서 저번처럼 대검을 들고 설치면, 일단 근접격투는 피하고, 동료나 시민들과 함께 떼거지로 모다구리를 놓으라는 중요한 교훈이다. <새요크 칼리 전투법>은 일대일 상황일때 위력을 발휘하지만, 다수자 격투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

다시 정리하면, 칼든 미군놈은 모다구리가 최선책이다. (아. 오늘도 대충 수습이 안되는 쓰레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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