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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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덕질함. 영광임. 내가 만든 오소리 로고가 제일 가운데 크게…  따악 – 주진우 기자와 표창원. 박주민 의원과 함께.

저 깃발 디자인과 똑같이 언젠가 꼭 만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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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instagram.com/gog00n

http://blog.naver.com/madalashong

http://www.grafolio.com/madalas

https://www.facebook.com/gogoooooon

며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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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 광안리에서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는 중에 우락부락한 외국인 남자 5명이 (광안리에 외국인 많음) 길을 막고 담배핌. 익스큐즈미 – 라고 앞에 서서 얘기했더니… 술 냄새 확 – 몰려옴. 나도 마셨는데 진짜 얘네들은 완전히 짱꼴라 상태임.

겨우 비집고 나와서 걸어가는데 바로 뒤 3.4 미터 정도 거리로 따라오면서 고함 지르고 괴성 지르고 Fuck 섞인 욕들 날리면서 우르르 뒤에서 걸어옴. 찝찝해서 계속 걸어 가는데 얘네들이 들고 마시던 맥주병이 내 앞쪽 우측에 휙 날아오더니 퍽 – 하고 깨짐.

앞서 오던 여자분 꺄악 – 소리 내면서 다시 돌아감. 주머니에서 <레이돕스 아퀼로> 꺼내서 돌아보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오른속에서 접었다 폈다. 찰칵 – 찰칵 – 찰칵 하면서 걸어감. (이 폴딩 나이프 접고 펴는 소리 찰지고 큼)

순간 뒤가 조용해지더니 한 100여미터 정도 걷다가 돌아 보니 새끼들 안보임.

이 나이프. 사람 여러번 살림.

미안하다 & 내가 니편이 되어 줄께

 
출처 : 페이스북 썰쓰데이
 
연히 보게된 페북 비디오. 생각없이 클릭했다가 한참을 훌쩍거렸다. 기성세대로 정말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 우리 세대는 너희에게 정말 면목이 없는 세대.

빼앗기만 하고 이용만 했던 그런 나쁜 기성세대. 상처받고 빈곤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이땅의 젊은이들…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정말 정말 미안하다.
 
 
거피소년 / 내가 니편이 되어줄께
 
누가 내 맘을 위로할까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모두가 나를 비웃는 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려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려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니 편이 되어 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니 편이 되어 줄게 

스페인 쿠드만 CUDEMAN > MT-5 버전 / SKU 120-MC> 리뷰 4/4

의(戰意)는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현대전에서 클라우제비츠 ( 전쟁을 분석하고 이론화한 최초의 독일전 국가 프로이센의 전략가. 현대전쟁이론 창시의 선구자 )가 분석한 3요소(정치성. 폭력. 우연성)을 차치하고 서라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국 인간. 그리고 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전의(戰意)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경제계에서 얘기하는 포드주의 이론 과 비슷 하다는 생각을 한다. 단순히 그런 학문적이고 기계적인 분석이 전쟁을 규정하거나 분석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전쟁과 국가. 사회학등의 이론은 뒤로 두고서라도, 미시적(微視的) 관점으로 볼때 결국 전쟁의 양상과 진행은 마치 사회의 구성원.  결국 개인. 가정에서 비롯되듯이, 나는 전쟁은 전투원의 핵심인 인간의 전의(戰意)에서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장비가 좋고 보급이 뛰어나고 상황이 좋아도, 전의가 약한 곳은 결국 밀리거나 진다. 전의(戰意)란 다양한 요소로 결합된 개인. 혹은 다수의 운명. 이익공동체의 결사(決死) 와 결의(決意) 의 상념체(想念) 의일종 인데, 그 구성은 시대와 정치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며 다양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전의(戰意) 에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선(禪)의 차원. 즉 개인의 철학에 기반하여 수천여년간 발전되어 온 일본의 정복국가를 위시한 무사도에서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있었다. (물론 이 무사도의 기원은 중국. 한국에서 완성되어 일본에 영향을 준 차문화와 불교철학의 영향을 받았다)

수천년간 정복토호 방식 국가로 운영되어온 특이한 환경. 그리고 대를 이어 자신의 업을 이어가는 방식에서 그들 계급내의 철학은 세분화 되고 축적되어 발전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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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당시 미국항모의 공격에 의해 침몰하는 일본의 항모 츠이카쿠호.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승조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미국에게는 이 장면이 얼마나 기괴했을까. 

서양에 클라우제비츠의 현대유럽의 전쟁이론이 1800년대에 나왔다면, 동양의 전쟁론은 이렇듯 더 고대에서 부터 체계화 되었는데, 그중 중국의 고대 전략서인 손자병법(孫子兵法) 에서 거시 전쟁론이 체계화 되었다면,  미시철학 부분에서는 일본의 무사도(武士道) 에서 완성되었다고 본다.  한국은 아쉽게도 고대로부터 중국의 속국(屬國)이었고 자주성 (自主性) 이 결여되어 그닥 찾아볼 자료들이 없다. 화랑도(花郞道)  정도가 보이지만 외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안타깝게도 비루한 자료들만 보이는 점은 참 아쉽다.

 

너의 적을 비하 (卑下)하지 마라. 그것은 너의 전의를 비하 하는 것이다.무사도 중

 

무사도 (武士道) 에서는 자신의 적을 절대 모욕하거나 비하하지 않는다. 무인은 자신의 적을 처단하고 없애야할 존재를 넘어선 자신을 수행(修行)시키고 발전시키는 화두(話頭) 로 규정한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칼을 휘두르며 싸우는 과정일 지라도 예 (禮)를 다해서 목숨을 걸고 싸운다.

이런 철학을 기반으로 패배하는 것은 대를 이은 치욕이라 생각하여 결사항전을 하였고, 포로로 잡힌 적은 수치스러운 일이라 명예를 위해 목을 쳐서 살해하는 것은 그들에게는 당연한 문화였던 것. (미국은 당시 이해를 못함)

이런 무사도의 미학(美學) 을 직접 겪고 깨닳은 이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적이었던 미국이다. 2차대전당시 수많은 격전지에서 일본과 맞닥뜨린 미국은 당시 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기괴하다고 표현할만한 적군인 일본의 행동들에 맞닥드리면서 적을 연구하기 시작하며 이해해 가기 시작한다.  그 결과물이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의 1946년작 <국화화 칼>이다.

그리고 종전(終戰) 후 승전국(勝戰國) 미국은 곧 일본의 이런 일본의 철학에 매료되어, 주거니 받거니 하며 현재까지도 미국은 일본과 연애를 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에게 위대한 적국이었다. 그리고 씁쓸하게도 일본은 현재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오른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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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술과 일본의 정신이 어울려 그들은 잘들 주거니 받거니 잘 놀고 있다. 영화 킬빌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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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 아키라에서 제시한 <사이버펑크> 개념에 영향을 받은 미국의 <블레이드 러너>

 

무인 (武人) 이소룡이 던지는 숙제.  Like Water 물처럼

국적(國籍) 을 떠나 고대부터 살아온 모든 무인(武人)들은 깨닫고 있다. 거창하게 중국 영화에서 나오는 무인들의 철학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강한것은 단단한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것이며, 유연하며 변화무쌍 한것이 가장 강한것이라는 것. 그리고 단순한 것이 가장 완벽한 것이라는 점.

 


이소룡의 생전 인터뷰.  Like Water

 가장 간결하면서도 유용한 것을 놓쳐서는 안되다. 여러가지를 빠짐없이 배워야한다. 복잡한 것이라고 해서 반드시 유용하다고 할수는 없다. 심지어 그것이 전혀 쓸모없는 것일수도 있다. 그러므로 단순한 것으로 부터 심오한 것으로 파고들어 통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숙련시키고 그렇지 못한것은 포기해라. 단순화 시켜라.  – 이소룡

 

불필요한 힘을 빼면 당신은 더 빠르고 강해진다. 이소룡

 

무인들의 철학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강한것은 단단한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것이며, 유연하며 변화무쌍 한것이 가장 강한것이라는 것. 그리고 단순한 것이 가장 완벽한 것이라는 결론.

일본의 전사(戰士) 들과 수천년후 태어난 무인(武人) 의 깨닫음은 같다. 단순한 것이 더 세고 강하다.

이렇듯 정복 토호 복합체 국가였던 일본. 수천년동안 그 시스템 안에서 전의를 다듬으며 살아온 전사들. 그들의 단순함의 결정체  미니멀리즘 문화는 그런 맥락에서 탄생되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것이 가장 완벽하다. 그런 정신을 이어받는 무기 또한 그들 정신의 반영체임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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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키자시 wakizashi 脇差し

maxresdefault.jpg영화에서 보면 일본의 사무라이가 칼을 차고 있는데, 큰갈 그 옆에 작게 하나 더 차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와키자시 (wakizashi 脇差し)라는 칼이다. 일본도는 사무라이만 찰수 있었지만 와키자시는 사무라이가 아닌 일반 일반민중들도 찰수 있어, 당시 일본에서는 전국민용 EDC 라고 볼수 있겠다.

와키자시는 날길이 30에서 60센치 정도의 칼을  지칭하는데, 생존전문가 김종도씨가 정글촬영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장비기이기도 하다. 종도씨는 이 장비로 호신. 사냥. 수풀헤쳐나가기. 집짓기. 등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다. 종도씨는 이후에도 오지에 갈때는 꼭 와키자시를 챙긴다.

결국 쿠드만사의 3개의 나이프중 김종도 생존전문가 또한 실사용 최종 선택에서 가장 단순한 MT-5 버전을 선택한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나이프가 각종 상황에서 유용하다. 김종도

 

 


생존전문가 김종도씨의 최종 선택. MT-5 

그리고 이런 해답은 또 한사람의 전문가가 직접 증명한다. 1974년생. 북 아일랜드 도나하디에서 태어나 이튼컬리지를 졸업한후 세계최고의 특수부대 중 하나인 영국 SAS 출신. 세계최고의 생존 전문가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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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Edward Michael Grylls)

영국출신의 이 생존전문가에 대한 설명은 더 필요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나라의 자연환경을 맞닥드리며 생존기술을 이용하여 극복한다. 자연을 탈출과 극복의 존재로 규정하고 최소장비로 그곳을 탈출하는것이 컨셉인 그의 생존방식은, 으례 레이 미어스(Ray Mears)의 자연동화 (natural assimilation) 생존 철학과는 대비된다.

혹자들은 누구의 방식이 더 옳으냐는 갑론을박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연은 두가지 얼굴을 다 가지고 있고 두 전문가는 그 두가지 얼굴중 하나를 선택했을 뿐이다. 단지 레이 미어스는 생존과 아울러 오래전부터 숲과 함께했던 인류의 삶을 되돌아보며 학술적으로 접근해, 생존과 부시크래프트계의 바하라고 불린다. 입문은 베어그릴스.  심화는 레이 미어스를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베어그릴스의 초창기 나이프인 롭 베일리 rob bayley 수제 나이프

 

롭베일리의 S4 모델 생존 나이프

 

베어그릴스의 초창기 출연작의 나이프는 수제 나이프인 베일리 나이프라는 제품이다.  이 나이프는 2007년 4월 베어그릴즈의 요청으로 제작자인 롭 베일리 ( rob bayley) 와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나이프이다. 그러던중 09년에 계약이 만료되고, 이후 이 나이프는 대박을 치게된다.

미스터 롭. 단순한 디자인과 강력한 강성. 수평. 수직결속이 가능한 칼집이 필요해요베어그릴스가 롭 베일리에게 요청한 조건

전장(戰場)과 다양한 생존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이 영국의 생존전문가의 선택 또한 같다. 단순하고 강한 나이프. 단순하기 때문에 어떤 생존상황에서도 마치 물처럼 (Like Water) 다양한 용도로 상황이라는 그릇에 다양한 모양으로 담겨진다. 집을 짓는 도구로. 땅을 파는 삽으로. 사냥을 하는 도구로. 불을 일으키는 도구로. 어떤때는 망치로. 어떤때는 호신용으로.

물론 이후 거버사와 계약한 이후 나오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초기 제품의 실망스러운 마감문제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베어의 거버사와의 합작은 생존전문가가 돈맛을 보면 얼마나 추해지는지에 대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거버사의 초기 베어그릴스 나이프 불량사태. 핸들을 플라스틱으로 만들때 비극은 예견됨. 이후 나는 거버사의 베어그릴즈 시리즈 제품은 모두 불신한다. 베어의 감수없이 제품이 출하되었다는 사실은 안봐도 뻔하다.

 

Like Water. 쿠드만의 120 버전. 코드네임 M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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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120-MC (MT-5)

나이프 날 길이 : 11 cm
그립 길이 : 11.5 cm
총 길이 : 22.5 cm
나이프 두께 : 5.33 mm
나이프 너비 : 3 cm
연마 : FULL FLAT GRIND
나이프 마감 : SATIN FINISH
나이프 타입 : DROP-POINT
강철 : BÖHLER N-695
경도 : 59/61 HRc
탱 타입 : FULL-TANG
그립 나사 : ALLEN STAINLESS STEEL SCREWS
그립 재료 : BLACK MICARTA WITH RED LINERS
볼스터 : A-304 STAINLESS STEEL
쉬스 : BLACK LEATHER
나이프 무게 : 247 gr
쉬스 무게 : 280 gr
총 무게 : 633 gr (박스 포함)

이 나이프에는 베어그릴스가 초기 롭 베일리에게 원하던 초심(初心)이 다 들어가 있다.  MT-5 에 사용된 강재는 쿠드만에서 애용하는 BÖHLER N-695 강재이다. 이 강재의 강성은 생존전문가 김종도씨가 이미 분석을 한것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좋은 강재이다. 실사용 테스트에서 보듯 리버스 그립으로 잡고 사정없이 나무를 찍어내도 칼날 끝 팁이 나가지 않는다.

장비를 구성할때 가장 중요한점은 발란스다. 최고가 장비만 찾아서 물쓰듯 돈을 쓴적이 나 또한 있었다. 하지만 특별한 계기를 통해 깨닫은후는 그런 바보같은 행동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가장 알맞는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나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장비들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가격과 목적. 그리고 금액의 삼각형 안에서 좋은 발란스의 제품을 찾는 방법을 빨리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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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뷰했듯 핸들 가운데 붉은 선은 파이버 글라스 재질의 유리섬유 계열 접착제이다. 습도와 열에 강해 어떤 환경에서도 접착력을 잃지 않고 탄성을 유지한채 핸들과의 접착상태를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접착방식은 쿠드만사 제품에 모두 적용되어 있다.

일반 픽스드 나이프의 핸들은 두어군데의 나사결합을 이용해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쿠드만사의 마감은 두가지 방식으로 마감해 신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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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스틸을 이용할수 있는 작업이 되어있는데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 핸들과 수평이어서 차칫 타격할때 핸들부분 가드에 영향을 줄것 같아 조금 불안하다. 이 부분을 약간 돌출시켜주었더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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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분의 핸들홀은 랜야드를 작업해 넣어 바토닝등에 유용하게 만들거나, 핸들 위쪽의 홀을 이용해 창을 만드는데 이용할수 있다. 강재가 믿음직 스럽고 날 끝 부분이 강력해 망치로 쳐서 어디엔가 박아 넣더라도 괜찮은 신뢰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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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의 칼날 최종 마감은 최대 34년 경험의 쿠드만의 장인이 일일히 수작업으로 최종마감처리를 한다. OEM 으로 나이프를 제작할때의 가장 안타까운 점중 하나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디자인 한곳과 제작한 곳이 달라, 결국 수치와 오더문제로 생각치 못한 손실이나 문제가 생겨도 제작사는 그저 수치대로만 만들어 낼 뿐이다. 이런 부분때문에 결국 판매사의 오너는 속앓이를 한다. 하지만 한곳에서 디자인하고 생산. 검수까지 맡게될 경우에는 작은 문제도 금방 찾아내 수정하여 해결할 수 있다.

최종 검수와 마감작업을 하는 쿠드만사의 나이프 장인   (쿠드만 코리아 제공

나이프 제작경력 36년 쿠드만사장인의 마감작업  (쿠드만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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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검수에서 탈락된 나이프들. 모두 폐기해 버린다고 한다. (쿠드만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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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쿠드만사의 가죽 칼집은 소. 중. 대 형으로 나누어서 따로 판매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하다. 소장하고 있는 MT-5와 비슷한 사이즈의 픽스드 나이프들이 모두 수납되는 호환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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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베어 그릴스가 사용하는 롭 베일리 나이프의 S4시리즈에서 볼수 있는 칼집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일반 수직결속과 아울러 수평결속까지 지원한다. 수평결속은 다양한 생존상황에서 나이프가 걸리적 거리지 않게 해주는 편리한 결속 방식이며, 특히 배낭과 같은 장비류와 함께 몸에 결속할때 무척 유용하다. ( 이 제품이 한국에 출시된다면, 이런 칼집은 아마 한국에서는 유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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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결속의 장점. 대한민국 해군특수부대가 사용중인 레이돕스 솔저스피릿 나이프 

다양산 수평결속 방식들

 

정리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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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5 는 단순한 디자인이기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나이프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물처럼 그 환경에 담겨져서 사용이 가능한 최적의 장비이다. 또한 다양한 결속방식을 지원하는 칼집의 훌륭한 디자인은 나이프의 활용도를 높여주기에 안성마춤이다.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방에서 부터 아웃도어활동. 가족캠핑. 백배킹. 서바이벌과 생존까지 어떤 곳에서도 사용하기에 빠짐이 없다. 지금 까지 리뷰 총 4회중 함께 리뷰한 2개의 나이프중 입문자에서 유경험 자까지 모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나이프 이기도 하다.

쿠드만사 제품은 스페인의 나이프의 기술과 실용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가격대 또한 부담없는 가격에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어 사실 좀 놀랐었다. 이대로 국내에 상륙한다면, 브랜드만 미국제를 단 중국과 타이완 OEM 제품들과는 큰 차별화로 예비 구매자들에게 환영받으리라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제품들을 비류를 위해 제공해주신 쿠드만사의 세자르 회장님과 쿠드맨 코리아의 조형목 대표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스페인 쿠드만 CUDEMAN > 124 버전 / SKU 124-MC> 리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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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scue Dawn /  레스큐 돈 / 2007 – 행색이 딱 정글에서 종도씨랑 나같다

인적으로 영화를 무척 즐겨보는데, 그중에서도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Film )  를 가장 좋아한다. 좋은 영화는 책 한권을 요약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좋은 다큐멘터리는 훌륭한 대학 수업교제 한권 읽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종이의 시대가 저무는 지금 그것을 대신할 매체는 미디어. 그중 다큐라고 믿고 있다. 그런 맥락이라면 나는 지금까지 미국유수대학 수준의 수많은 장르의 클래스를 공부했다. 단지 스팩이나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나의 지적호기심과 실존 (實存). 그리고 시대정신 (時代精神) 을 자각하게 해준 소중한 선생이며, 아울러 식자(識者) 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가지기 쉬운 언어유희(言語遊戲) 와 지적허영(不懂装懂)에서 벗어나게 해준 쓴소리 잘해주는 고마운 친구기도 하다.

2012-07-27_12;59;27.jpg이런 나의 호기심은 역사. 과학. 인류. 국가. 종교. 세계사 등등을 거쳐  결국 종착지는 인문학으로 귀결되어 가는 듯 하다. 이것들은 모두 별개가 아닌 하나의 스튜처럼 잘섞여 각자의 존재들이 내는 액기스들이 합쳐져서 끓여지고 있다.

그 중 국가범죄와 전쟁에 매료되어 있을때 이 수많은 다큐와 영화중 이 작품을 본적이 있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일을 다시 재구성. 각색 하여 만든 다큐의 한 장르인 다큐드라마(docudrama) 이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베트남전때 독일계 미군 전투기 조종사가 임무수행중에 추락을 당해 포로로 잡힌 후, 2년전에 먼저 잡힌 포로들과 함께 탈출한다는 실화를 각색.

추락해서 베트콩에게 잡히기 전까지. 그리고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할때까지 생존하기 위해서 뱀을 잡아먹고 민가로 내려가 훔쳐먹고 포로수용소에서 겨우 살아있을 만큼만 주는 식량을 조금씩 아껴 탈출용 식량으로 비축하는 등… 다양한 생존기술들과 꺾이지 않는 생존의지들을 볼수있다. (주인공은 2년전에 잡혀 포기하고 적응한 다른 포로들과 달리 절대 의지를 꺾이지 않고 탈출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늘에서 떨어진 상황에서의 생존. 그리고 그들의 장비

이 영화속 주인공의 극한의 상황. 미공군 파일럿의 비행기가 추락했을때의 상황은 정말 <하늘에서 떨어진 상황의 생존> 이다. 이는 다시 말해 그곳이 어디던지 살아남아야 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생존> 이다. 추락을 예상하고 BOB를 준비할수도 없고 추락할때는 챙길 여유도 없다.

생존전문가 김종도씨가 왜 공격형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지 이제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그는 한미연합사에서 근무할때 미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체계적인 생존훈련을 받게된 것이 그가 서바이벌에 입문하는 계기가 된다.

 

 생존전문가 김종도씨는 공격형 헬기 조종사일때 미공군이 받는 생존기술을 체계적으로 훈련받았다. 그가 미공군생존나이프에 대해 한 호평을 기억한다. 

조종사의 몸에는 전투관련 장비가 우선이다. 추락시 생존확률은 반 이하. 생존했을때 사용할수 있는 EDC는  몇가지가 없다. 오직 호신용 권총 하나로 이런 상황을 해결할수 없다고 판단한 미공군은 생존한 전투기조종사를 위한 최소/최적의 장비를 개발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미 공군 생존나이프 (us air force survival knife) 이다.

초기버전의 리버전인 온타리오사의 미공군 생존 나이프  / Ontario Airforce Survival Knife, QN-499

생존나이프의 시조새버전은 앞서 설명했듯 바로 미공군의 요구에 의해서 만들어 졌는데, 그것을 맡게된 회사는 1889년에 미국 나폴리에서 설립된 온타리오라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군용나이프를 전문으로 납품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초기버전은 1958년에 사진속 499버전이 탄생되며 ASEK (Aircrew Survival Egress Knife) 라고 불리우게되는데, 미정부와 공군이 온타리오사에 요청한 나이프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추락시 항공기의 표면과 유리를 부수고 나올수 있을것
  • 베고 자르기
  • 망치질
  • 찌르기
  • 휴대하기 편리한 사이즈와 무게
  • 부서지지 않는 픽스드 스타일
  • 가벼울것
  • 나이프를 창처럼 나무에 고정할수 있을것
  • 날관리를 할수있는 킷이 함께 들어가 있을것

최초버전은 손잡이인 핸들에 폭탄해체에 도움이 되는 절연기능이 들어가있지 않았지만, 이후 미육군에서 이 나이프를 함께 사용하게 되어, 절연기능을 넣어달라는 요청이 추가된다. 온타리오사는 손잡이 소재를 지금처럼 발포베이스에 가죽마감 소제로 리버전 형태로 나온것이 지금 499 모델이며, 최종 미군정부의 검수를 통해 합격을 받게된다. (이 이유로 온타리오 499는 생존나이프의 교과서 버전이 된다)

또한 이 손잡이는 나이프가 젖게 되더라도 편안하게 쉽게 잡을수 있으며 따로 유지보수가 필요없어, 이후 미국 해병대 나이프에도 적용된다. 탄소강 베이스의 칼날은 당시 부식방지 기술인 인산 아연 도금 기술 (1915년 기술) 이 적용되어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온타리오사의 499 버전 나이프가 생존나이프의 아이콘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후 미육군에서 부터 전쟁이 끝난후 민간인들에게 판매가 되기 시작하면서 사냥. 캠핑. 서바이벌 등등에서 애용되기 시작한다. 이후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지만 이 글을 쓰는 2018년까지도 만들어져 판매될 정도로 사랑을 받는 생존과 서바이벌계의 헤리티지 아이템이다.

 

온타리오 499버전의 영광을 잇는 쿠드만의 124 버전 생존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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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날 길이 : 12 cm
그립 길이 : 11.5 cm
총 길이 : 23.5 cm
나이프 두께 : 5.33 mm
나이프 너비 : 3 cm
연마 : HOLLOW GRIND
나이프 마감 : SATIN FINISH
나이프 타입 : CLIP-POINT
강철 : BÖHLER N-695
경도 : 59/61 HRc
탱 타입 : FULL-TANG
그립 나사 : ALLEN STAINLESS STEEL SCREWS
그립 재료 : BLACK MICARTA WITH RED LINERS
쉬스 : BLACK LEATHER
나이프 무게 : 277 gr
쉬스 무게 : 280 gr
총 무게 : 663 gr(박스 포함)

 온타리오 499의 전설을 쿠드만의 124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올수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 124가 499의 피를 잇는 훌륭한 생존 나이프라는 사실을 미공군이 당시 온타리오 사에 요청한 조건으로 설명하려 한다. 

 

부수고 나오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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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499와 같이 쿠드만 124에는 탈출용 브레이커가 적용되어 있다. 주로 민간인에게 필요한 기능은 유리등을 깨고 탈출하는 기능이다. 그곳이 자동차 일수도 있고 건물의 유리일 경우도 있다.

베고 자르기에 원활할것 

힘을 주어 특정 대상을 베거나 자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요인이 필요하다.

  • 힘을 전달하는 (어깨) 팔 – 손목 – 까지의 과정의 최종부분인 그립까지가 안정적이어야 한다.
  • 강재가 단단하여 받쳐 주어야 한다.

온타리오 499는 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당시 가장 강한 소재였던 1095 탄소강 베이스에 부식을 막는 인산아연도금기술을 적용했고, 쿠드만 124는 BÖHLER N-695 이다. 가격과 강성과 부식에서 발렌스가 훌륭하다.  (이 강재의 분석은 생존전문가 김종도씨가 이미 하셔서 제외)

온타리오 499와 쿠드만 124는 핸들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엄밀히 보면 그렇지 않다. 결론 부터 이야기 면 둘은 같다.  사람이 손가락을 펴서 때리는 것과 주먹을 쥐고 때리는 것중 파괴력은 주먹이 더 낫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손가락은 세밀한 작업에는 좋지만 파괴력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불편한 존재다. 주먹을 쥐었을때가 사람이 힘을 전달하기에 제일 좋다는 사실은 해부학적으로도 검증된 사실이다. 다시말해 힘을 전달하는 생존 서바이벌에 특화된 나이프는 당연히 주먹을 편하게 쥐었을때를 유지해주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일 평평한 핸들을 적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래 예) 01의 아치부분이 만들어 지지 않아, 강한 힘이 가해지면 차칫 잘못하다간 손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잘못하면 손목이 나갈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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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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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처럼 사람의 손은 주먹을 쥘 경우 아치모양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주먹안에 쥐여질 것들도 이 모양을 깨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비너스 볼륨 혹은 아치 형태의 모양으로 표현되게 된다. (이거 설명하려면 해부학과 다빈치의 인체수학까지 나오게되니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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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499의 핸들이 비너스 볼륨이 있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쥔손의 아치구조를 유지해준다. 핸들의 가장 볼록한 부분은 손아귀의 가운데에서 주먹을 쥔것 처럼 자연스럽게 유지해주어 팔과 손목에 이어진 힘을 문제없이 칼날까지 바로 전달하는 역활을 하게된다. 이는 평평한 그립에 비해 강한 힘전달력이 최대 60프로 이상의 향상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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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만 124의 핸들이 반달형 모양은 앞서 (예 01) 의 아치 구조와 일치한다. 아울러 손가락이 접하는 부분은 구획을 나눠 손가락마다 힘을 배분하게 해주어 , 주먹원리의 아치 그립을 지원한다. 이는 꺼루로 쥐는 리버스 그립에서도 똑같은 장점을 발휘한다. 주먹을 쥔것과 동일한 안정성을 꾀했다. 온타리오 449의 정신을 이어 받았다.

이 디자인으로 생존. 서바이벌 상태에서의 나이프는 주먹과 하나가 되어 어떤 강한 힘을 가하더라도 그대로 전달하며, 차칫 잘못되더라도 힘을 가한 손과 손목을 보호할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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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자루 또한 이 원리

 

망치질

온타리오 499는 핸들 뒤쪽을 마치의 머리처럼 납작하게 배려했다. 칼끝을 이용해 찔러넣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민수용인 쿠드만 124는 그럴 필요가 없다. 강한 칼날로 바토닝을 하거나 핸들 뒤쪽의 브래이커를 사용하는 기능이 현대 생존의 기능에 더 부합 된다.

휴대하기 편리한 사이즈와 무게
부서지지 않는 픽스드 스타일
가벼울것
나이프를 창처럼 나무에 고정할수 있을것
날관리를 할수있는 킷이 함께 들어가 있을것

이 것들 또한 모두 쿠드만 124가 이어받아 지원한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듯 하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두가지를 더 얘기하고 싶다. 

 

온타리오 449과 쿠드만 124의 블레이드 모양이 똑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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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나이프의 칼날은 앞서 설명한 주먹을 쥐기 가장 편한 볼륨 & 반달 그립에서 부터 결국 칼날에서 완성된다. 강재의 강성도 중요하지만 크게는 어깨에서 부터 전달된 사용자의 에너지를 칼날에 그대로 싣고 최종 대상에 전달되어야 한다.

 칼날의 베기에서의 파괴력은 일직선 나이프 보다 휘어있는 반달형이 더 적합하다. 이는 아랍과 고대중국에서 사용하던 흔히 반월도(半月刀) 라고 불리우던 고대 전투용 칼에서 그 원리를 찾을수 있다.  곧은 칼보다 사용자의 힘을 모두 싣고 파괴력을 내주려면 휜것이 더 잘 베인다. 또한 강력한 찌르기를 위해 끝은 클립포인트를 선택했다. 생존용이기 때문에 블레이드는 두께가 있어야 한다. 온타리오 449와 쿠드만 124 둘다 칼날의 끝부분이 넓다. 이건 설명할 필요없이 파괴력을 위한 것. 칼날의 모양이 버터플라이 모양인 이유는 베기기능의 강화를 위한것. 나비 부분 휘는 부분에서 베기 효과가 향상된다.

온타리오 449는 좁은 핸들부분에서 날끝까지가 점점 넓어지는 방식으로. 쿠드만 124는 한발더 나가 쿠크리 나이프의 방식을 취했지만 그 목적하는 바는 같다.

 

여기에 베고 찌르는 기능까지 수행하기 위해서 고안하여 만들어 진것이 바로 지금의 온타리오 499와 쿠드만 124의 특이하며 동일한 칼날의 디자인이다. 이는 단지 미학적인 이유가 아닌 과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요하면 크게는 어깨에서 시작된 큰 힘을 그대로 손목과 쥔 주먹속의 아치형 핸들의 도움을받아, 칼날의 반월구조에 연결해 칼날과 칼끝까지 전달하려는 시대를 관통하는 고민의 결과물이다.   

 

온타리오 499의 정신을 잇는 쿠드만 124의 칼집

온타리오 499의 칼집에는 나이프 칼날을 관리할수 있는 소형숫돌이 들어가 있으며 소재는 썩지않게 화학처리된 가죽으로 제작되었다. 처음 만들어진 그 당시에는 그 이상의 배려는 필요없었고 재료는 그것이 최선 이었다 (플라스틱이 없었던 시대였고 성냥이 EDC로 제공되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지포라이터를 소지). 현재의 쿠드만 124는 예상과 같이 카이덱스 소재를 이용해 부식과 무게를 해결했고 불을 피우기 위한 파이스틸을 구입시에 세트로 제공한다. (기본제공하는 파이어스틸과 긁게를 연결하는 부실해 보이는 끈을 없애고,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텐션이 있는 줄로 교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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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인 온타리오 499와 달리 민수용 서바이벌 나이프인 쿠드만 124는 파이어스틸이 더 우선순위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다. 칼날 관리 부싯돌을 쿠드만에서는 악세서리로 판매중이다. 단순한 칼가는 숫돌에 구조용 반사경과 방위표를 함께 만들어 넣었다 (다 유용하다).

쿠드만에서 악세서리로 판매중인 숫돌 + 구조용 반사경 + 방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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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덱스 칼집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한 쿠드만사의 칼집

 

 또한 쿠드만사는 카이덱스 소재 칼집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또한 해결했다. 칼날이 닿는 내부에 부드러운 특수 소재를  넣었다. 이 배려덕에 칼날을 아무리 삽입하고 빼어내도 칼날의 표면에 기스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이 소재덕에 칼날을 칼집이 바싹 잡아서 고정해주는 효과가 생겨 핸들을 칼집이 강하게 잡지 않게 만들었다. 이 덕분에 마이카타 소재부분이 닳거나 망가질 걱정이 없다.  (대신 파이어스틸용 부품 고정해줄때 나사를 너무 세게 조이면 칼이 아예 안들어가는 현상이 생기니 칼을 꽂아가며 힘조절을 해서 나사고정필요)

이런 차별화된 배려덕에 카이덱스 소재의 칼집임에도 불구하고, 나이프를 꽂거나 뺄때 나이프 칼날의 기스에서 자유롭다. 칼날을 칼집이 잡고 있어서 나이프 핸들부분이 닳거나 부서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

 

정리하며

쿠드만사는 생존 나이프인 124를 만들때 심혈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다양한 부분에서 느낄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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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만 124.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전에 리뷰들에서 내가 이야기 했던 부분들.  쿠드만사는 무언가 하나라도 더 얹어서 우위에 설려는 어떤 자격지심(自激之心) 같은것이 있다 고. 이번 리뷰에서도 나의 예상을 빗겨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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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드릴용 홀을 핸들에 넣었다. 생존전문가인 김종도 달인이 자신이 디자인한 나이프에도 만들어 넣은 그 보우드릴 홀. 리뷰할때 핸들에 이 보우드릴 홀이 있다고 하니까 의외라며 놀람. 자기가 한 생각을 어떻게 스페인의 나이프 회사에서 했냐고.

그리고 그 이유를 나중에 알게 되었다. 쿠드만사는 생존나이프를 제작하면서 스페인의 서바이벌 전문가 9명을 제작에 참여시켰다고 한다. 나라는 달라도 전문가의 필요는 이렇게 일맥상통(一脈相通) 한다. 놀라지 않을수 없다. 김종도 생존전문가의 리뷰를 보면 이 핸들을 이용해서 성공적으로 보우드릴을 이용해 불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보우드릴은 힘의 발란스와 특히 자세가 중요한 생존기술이다. 보통 처음 성공한 그 자세로 꾸준히 보우드릴을 하게되며, 근육과 습관 또한 그렇게 단련된다. 쿠드만 124로 보우드릴을 하는 경우 스페인 현지에서는 칼집에 칼을 넣고 보우드릴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이것이 편하거나 혹은 불편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보인다. 평소 종도씨가 보우드릴을 하는 모습은 교과서같다는 생각을 옆에서 볼때마다 느낀다. 그렇게 근육이 잡힌 상태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의 124의 핸들홀을 이용해서 성공하는 모습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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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한 방송에서 나는 보우드릴을 한적이 거의 없다. 혹한기때 보우드릴을 하는 장면에서도 바른자세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겨우 성공하는 장면이 나간다.  나는 왼손약력에 문제가 있다.  오래전 예기(銳氣) 에 의한 사고로 왼쪽 약력을 맡는 근육이 파열되었다. 걷지는 못하지만 기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생각하고, 혹한기 촬영때 양손의 엄지에 줄을 감은채로 보우드릴을 했다. 그리고 성공하고 나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내 부족한 부분을 밝히고 그것을 피하고 싶지 않아, 우는 이유로 다른 핑계를 댔다. 오랜 시간이 지난 이번 리뷰에 처음 사실을 밝힌다.

그 이후로도 나는 다른 방법으로 방송에서 불을 만들었다. 장애는 핑계가 될수 없다. 두다리 없는사람과 장님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올랐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걷지 못하면 기어서. 악으로 깡으로. 개썅마이웨이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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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드만은 스패셜리스트 전문가가 참여해 만든 나이프는 꼭 시리얼 번호로 관리한다고 한다.   또한 나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시리얼 번호덕에 단 하나밖에 없는 생존나이프가 된다.  쿠드만사는 124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9명의 현지 생존전문가 스패셜리스트들과 함께 최신 생존나이프를 만들어 스페인 현지에서 결국 대박을 쳤다고 한다. (리뷰를 위해 한국으로 출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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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받쳐주는 가드부분의 파이어스틸홀. 가드부분의 톱날 또한 다양한 응용가능

앞서 밝혔듯 온타리오 499는 한번의 리버전 이후 최종 버전이 나온다. 그리고 쿠드만 124도 똑같은 길을 걷는다. 모양부터 변신까지 어찌 이리 똑같은지. 참 재미있다. 하지만 124와 새버전은 완전히 달라 서로 공존이 가능하다.

사족 쿠드만사의 최종 생존 나이프는 수령한 후에 리뷰할 예정이다. 미리 귀뜸한다면 쿠드만사의 최종버전 생존 나이프는, 이 리뷰 이후 마지막으로 리뷰할 생존나이프와 합체시킨,  장점만 합친 근사한 클론 (Clone) 버전인데, 종도씨도 기대가 큰 버전이다. 두둔.

 

스페인 쿠드만 CUDEMAN > 177 버전 / SKU 177-M > 리뷰 2/4

국의 다큐 전문 프로그램인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 라이프 빌로우 제로 / Life Below Zero > 라는 시즌프로그램이 있다.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는데 무척 재미있게 시청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알라스카에서 살아가는 여러명의 개인과 가족의 생존 스토리들을 보여준다.

흔히 생존(生存) 이라 하면 칼 한자루 들고 들어가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념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아주 큰 오해(誤解) 다. 그것은 생존이 아니라 일종의 묘기(妙技) 다. 그런 극한 (極限)의 생존상황은 비행기가 추락되어 정글에 떨어져 살아남는등의 번개맞을 확률의 경우 외에는 일반인에게는 일어날 일이 전혀 없다고 보는것이 옳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용가능한 장비와 도구들이 주변에 널려있고, 이것들의 원리를 잘 이해하여 적절하게 적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실체적인 생존이라고 볼수있다. 그것이 자연재해던. 전쟁상황이던. 블랙아웃이던 간에 우리 주변에 칼 정도 외의 전무(全無)한 생존상황은 없다. 하다못해 배낭매고 들어간 오지에서 조차 내 경험상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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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흥미있게 봤던 양반. 혼자서 손바닥 만한 통나무집에서 살면서 사냥한 동물의 눈알과 뇌수까지 쪽쪽 맛있게 빨아먹는다.

이 프로그램은 그런 명제 (命題) 하에서 가장 실존적(實存的)이며 현실적(現實的) 인 생존의 이야기다. 북극의 끝인 미국의 알라스카 중에서도 오지 (奧地 = 두메) 지역에서 여러개인들이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서 실제로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여느 도시에서의 삶에서 처럼 풍족한 지원을 받지는 못한다. 그리고 수렵과 채집 등의 처절하다 싶다고 보일정도의 과정을 통해 생존을 영위한다.

장비들이 다 있는데 뭐가 생존이냐고 묻는 분들은 한번 이 다큐를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물고기를 잡기위해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다 얼음이 깨져서 행방불명이 되어 시체로 발견되거나, 북극기지에서 잠을 자다가 벽을 뚫고 침입한 곰에게 머리를 물어 뜯긴다. 제한된 수렵기간 안에 사냥을 해서 살기위한 단백질 원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하루를 남겨두고 기도를 하며사냥을 하고, 연료용 기름이 떨어져서 얼어죽게 생겼는데 기상이 나빠 기름을 공급받지 못해 전정긍긍하다가, 겨우 착륙한 연료보급 비행기 앞에 무릎을 꿇고 감사기도를 한다. 이들은 목숨을 걸고 생존하고 있다.

이렇듯 이들은 생존하기위해서 고통스럽게 투쟁한다. 북극기지를 지키는 곰에게 물어뜯긴 경험이 있는 백인 아주머니. 이누이트족 여자와 결혼해 아이들을 낳고 사냥과 채집을 하며 살아가는 미국 백인남자. 오지에서 혼자 사냥하며 고독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냥꾼 등등.

나이프 리뷰에서 이 다큐멘터리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소개하려고 하는 스페인 쿠드만사의 177버전 나이프가 바로 이런 삶에서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여서이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네셔널지오그래픽 / Life Below Zero 중

이들의 삶에서 사냥. 수렵 (狩獵) 은 단백질과 철분 섭취. 그리고 경제활동 (가죽가공 및 판매) 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다. 도시에서는 고기의 기름부분은 고지방질이라 버리거나 하지만 이들의 삶에서 사냥감의 고단백질은 생존활동에 중요한 요소이다. (사냥에 실패하면 이들은 그후로 허리살이 빠지기 시작하며 야윈다)

고단백질(蛋白質) 섭취가 상대적으로 쉽지않은 그들의 환경에서 동물이 섭취해 비축해둔 지방질은 그들에게는 목숨같은 에너지원이다. 지방덩어리는 사실 인류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중요한 고단백질원이다. 단지 이 중요한 요소들이 과하고 풍족한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시인들에게는 독약이 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지만.

위의 영상에서 보듯 이들은 허가된 수렵기간을 지키며 사냥을 한다. 주로 무스류나 곰. 순록. 여우와 덩치큰 설치류와 같은 것들인데, 다큰 무스 수컷은 726kg에 신장은 198kg에 이르며, 위협을 받게되면 무척 호전적으로 반응한다. 그리고 곰이야 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이것들은 앞서 설명했지만 한번 사냥에 몇달간의 식량. 그리고 경제활동의 중요한 요소이다. 위의 영상에서 보듯이 사냥후 현장에서. 혹은 집으로 가져와 해체작업을 하는 장면을 볼수있다. 사냥감의 해체작업은 잊지 말아야 할 몇가지들이 존재한다.

  1. 총을 이용해서 잡더라도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멧돼지 사냥에서 개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물어뜯는 동안 사냥꾼이 총을 쏘아도, 결국 숨통을 끊는것은 헌팅 나이프이다. 앞다리 옆의 갈비뼈부분을 칼날을 찔러넣어 심장의 펌핑을 멈추게 해야 완전히 숨통이 끊긴다.
  2. 위의 다큐맨터리 영상에서 볼수 있듯이 사냥감은 부패와 해충등의 2차오염을 피하기 위해 현장해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냥감이 클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완전 해체전에 내장기관을 분리하고 다리와 몸통 목등을 따로 분리하여 옮기기 쉽게 크게 절단한 후, 숙영지로 가져가 2차 세밀가공을 한다.

 

 

위의 실제  사냥영상에서 나오는 헌팅 나이프를 유심히 봐두자. 나이프가 길고 뾰족하다. 이는 사냥감의 갈비뼈 사이를 파집고 들어가 심장을 찌르기에 필요한 길이이다.  그래서 헌팅 나이프는 길다. 

위의 멧돼지 실전 사냥의 영상에서 볼수 있듯이 위의 조건에 맞기위한 헌팅 나이프의 조건은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1. 픽스드 나이프
  2. 베기와 아울러 찌르기에 적합한 클립포인트 혹은 드롭포인트 칼날 (끝이 뾰족)
  3. 사냥감의 심장까지 닿을수 있는 긴 길이

사냥감들의 다양한 급소들

서바이벌과 헌팅에 특화된 나이프. 177 버전 (SKU 17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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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날 길이 : 15 cm
그립 길이 : 12 cm
총 길이 : 27 cm
나이프 두께 : 5 mm
나이프 너비 : 3 cm
연마 : HOLLOW GRIND
나이프 마감 : SATIN FINISH
나이프 타입 : DROP-POINT
강철 : MOLYBDENUM VANADIUM
경도 : 54/56 HRc
탱 타입 : FULL-TANG
그립 나사 : ALLEN STAINLESS STEEL SCREWS
그립 재료 : BLACK MICARTA WITH RED LINERS
쉬스 : BLACK LEATHER
나이프 무게 : 244 gr
쉬스 무게 : 140 gr
총 무게 : 490 gr (박스 포함)

모델명 177버전은 앞서 서술한 서바이벌 나이프중 사냥에 최적화된 버전이라고 할수 있다. 긴 길이의 칼날. 드롭포인트라 찌르기에 적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사냥감의 숨통을 끊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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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여기에서 궁금한 점이 하나 발생한다. 왜 헌팅나이프 등쪽에 스크류형 톱날이 붙어있을까. 이런 스크류형 톱날의 기능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톱처럼 썰거나 다른 하나는 갈아내서 자르는 기능. 바로 사냥감 해체시에 뼈를 잘라낼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이다. 

앞서 영상에서 봤듯이 사냥감을 옮기기 좋게 1차 해체를 할 경우, 다리와 갈비부분을 해체할때 이 톱날 기능이 있는 헌팅 나이프라면 좀더 효율적이고 빨리 해체가 가능하다. (갈비사이를 도려낼 필요없이 살과 함께 웹립의 형태로 분리가 가능하며, 다리는 관절별로 절단이 가능하다) 뼈는 나무와 달리 반정도 썰은다음 힘을 주면 <우드득> 소리를 내며 부러지기 때문에 완전절단 할 필요가 없다. 톱을 별도로 지닐 필요없이 이 헌팅 나이프 하나면 해결된다.

아래는 국내 사냥꾼들이 명품으로 인정하며 꼭 지니고 다니는 헌팅 나이프는 벅(Buck)사의 119  나이프이다.  헌팅 나이프 특유의 클립포인트 칼날과 아울러 사냥감의 심장에 닿을수 있는 긴 길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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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버전과 비교할때 앞서 리뷰에서 밝혔듯이 쿠드만사는 경쟁제품에 하나라도 더 얹어 차별화(差別化) 를 두려는 자격지심(自激之心)이 보인다고 했는데, 이 제품에서도 여지없이 그런 맥락이 읽힌다. 같은 헌팅 나이프이지만 해체시 177이 유리한 부분은  119 헌팅 나이프 보다 더 유리한 장점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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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119버전과의 비교. 헌팅에 필요한 요소인 동일한 나이프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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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쉬스의 재질 또한 우수하다. 스페인은 금속가공기술과 아울러 세계최고 수준의 가죽가공기술로 유명한 나라다. 가죽의 질과 마감이 훌륭하다. 그리고 2중 안전장치로 나이프를 수납하게 배려한것이 믿음이 간다.

정리하며

지금까지 서바이벌중 헌팅에 최적화된 쿠드만사의 177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존전문가 김종도씨의 영상리뷰에서도 볼수있듯이, 헌팅에 최적화 되었지만 서바이벌에도 완벽한 호환이 된다.

또한 177버전은 캠핑에서 바베큐등을 할때도 유용하다. 큰 고기 덩어리를 불에 넣기전. 그리고 조리후에 꺼내 다듬고 자르는데도 무척 유용해 특히 바베큐 매니아 분들에게 유용해 보인다.

사족 제주도에 돔베고기라고 들어보았을것이다. 돔베란 나무도마를 이르는 제주도 방언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함께 돼지를 잡아 나누어 먹는 괸당문화 (혈연지연문화) 가 특별히 강했다.  예로부터 제주 사람들은 큰 돼지를 잡아 큰 나무도마위에 올려둔후, 제주나대로 고기를 뼈와 함께 찍어내어 함께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돔베고기의 유래이다.

177은 큰 육류부터, 바베큐로 만들어진 뼈가 포함된 고기류를 자르거나 썰어 나누는데도 유용해서 서바이벌. 헌팅. 캠핑 바베큐등에 적합한 나이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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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돔베(도마) 고기

 

스페인 쿠드만 CUDEMAN > TONKA AXE / 톤카 도끼 > 리뷰 1/4

품리뷰를 하기전에 몇가지 이야기들 부터 해야할 듯 하다. 제품리뷰 하기전에 재미있는 상황들과 스토리들이 좀 있어서.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먼저 남기는 이유.

이 리뷰는 받아먹고 쓰는 리뷰랍니다. 아 찔린다. 음홧홧

일단 받아먹은 것들은 모두 실토(實吐) 하는 것은 참다운 리뷰인의 자세다. 하다 못해 기자들의 세계에도 촌지(寸志)  라는것이 있고,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하는 일에도 커미션이 9천억이나 조성이 되며, 그 이전에 이미 떡을 주무르다 보면 손에 떡고물이 좀 묻는 법  이라는 명언을 남긴후, 보스가 죽은후 그 엄청난 비자금을 슈킹친후 미국서 떵떵거리면서 살다가 바람처럼 사라진 이후락이란 걸물 (傑物)이 있지도 않은가.

이 모든 시작은 17년 11월 말에 페이스북으로 온 한통의 페이스북 메시지. 스페인에서 사는 개인사업 하시는 한국인 분인데 티비로 생존프로를 보신 모양. 한국에 나이프를 판매하려고 하신다는. 오래전 호주에 사는 친척도 생존프로 봤다면서 연락이 왔었던 기억이 난다.

생활의 달인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프로인가 보다. 악마피디는 자신의 프로에 큰 자부심을 가져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울러 갑자기 혹한기편때 좀더 참고 질질 안짰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망신 망신 개망신을 전세계적으로… 아흙.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일단 본인은 부산출신이며 국가대표 양궁대표 부부로 스페인에서 국가대표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코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스페인의 나이프 제품을 한국에 판매하고 싶어 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페이스북에서 나를 찾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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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목 사장님. 아. 양궁인 부부시구나… 스페인으로 넘어 가신지 10여년 되셨네. 지금은 아내분께서 국가대표팀을 훈련시키고 본인은 양궁을 비롯한 다양한 레저제품 유통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 스페인산 나이프를 유통하려고 노력중이라는 취지. 일단 제품을 실사용 해보고 리뷰를 해줄 인물을 찾고 있었다고.

 

종도씨와 내가 제안을 허락하면, 본사인 쿠드만(CUDEMAN) 사에 프로스탭으로 등록이 되어 차후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을 제공받아 실사용을 하며, 리뷰를 해달라는 것이 조형목 사장의 제안. 시간을 좀 달라고 한후 종도씨에게 연락해서 취지를 설명했는데 좋단다. 그래서 확답을 주었음. 두둔.

 

그러던 며칠후 뜬끔없이 휴가때 한국 부산집에 일이 있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만나고 싶다고. 광안리 커피숍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음. 그리고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자고 해서 옆가게 가서 소주를 한잔 함. 그리고 내가 여기서 결정적으로 수다를 엄청 떨음. 서바이벌 얘기로 시작했는데, 취해서 나중엔 살아온 얘기들 까지 주절주절 꼰대질(언제나 요놈의 입이 오도방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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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 술집에서 조형목 사장님과

 

두문불출(杜門不出) 하는 사람은 절대 사람만났을때 술마시는거 아니란 교훈을 그날 얻음.  이때 이 분에게 좋은 인상을 받음. 겸손하고 조용한 사람이란 느낌. 사실 방송 나간후 별별 이상한 사람들 연락이 많이 왔었는데, 그중 최고의 압권 두개는 다단계 사업 해볼 생각 없냐는 제안이랑 영화찍자는 제안. 그런데 이분은 무척 진지하고 진실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해외유통 사업은 해본적이없어서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음.

 

여기까지 주절주절 쓴 이유. 내가 받아먹은거 찔려서 고백하려고.

 

리뷰용 나이프 종도씨랑 나에게 각각 4점.냉커피 한잔. 소주 3병. 술안주 지리탕 한그릇.

그리고 조사장님 귀국한후 쿠드만 본사에서 리뷰할 나이프들을 받았다고 연락이 와서 수령할 주소를 알려줌. 그리고 스페인서 발송.  송장번호 받음.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정보를 하나. 해외에서 나이프를 수령할때 국내 나이프 매니아 분들이 알아두어야 하는 점. 

  1. 종도씨가 선택한 4개의 나이프는 현행법에 걸리지 않는 나이프들이었음. 워낙 도소법에 능통한 종도씨는 조사장님에게 전송받은 제품 카달로그에서 도소법에 걸리지 않는 녀석들로 4점을 선택. 이걸 각각 포장해서 나와 종도씨에게 스페인에서 발송.
  2. TNT 익스프레스로 스페인에서 발송후 각각 나와 종도씨의 배송번호를 받아서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배송상황을 전송받음.
  3. 스페인 마드리드 – 독일 프랑크프루트 – 인천공항 순서인데, 내것이 한 일주일 빨리 인천공항에 도착함. 잇힝. 종도씨 것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엉기적 엉기적.
  4. 그런데 내꺼는 공항세관에서 걸림. 정말 돈 안내고 무상으로 받는거냐. 관련 자료 보내라. 관련 서류 작성해서 보내라. 수십건의 메일. 몇번이나 자료 보완 요청옴. 조사장님이랑 대화한 카톡 내용까지 첨부해서 보냄.
  5. 그 과정중에 종도씨 나이프는 인천공항 도착해서 문제없이 통과되어서 바로 종도씨 수령함.
  6. 나는 그러던 중에 옛다 통과 문자옴. 그런 수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결국 3만여원 관세 나옴. 기분 드러움. 나는 결국 잠재적 관세포탈자가 되어버림.  (관세는 감사하게도 스페인에서 부담해주심)
 여기서 배울수 있는 결론. 세관에 걸리는건 복불복. 그러니 나이프 해외주문 하는 날은 그날의 운세를 꼼꼼히 살펴본 후, 목욕재개 후 주문버튼을 클릭해 보도록 하자.  어쩐지 2018년 내 토정비결이 빠진 개털 같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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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내 착상위에 도착한 스페인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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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에 들어있던 스페인 조사장님의 진실한 편지. 세관은 피식 웃으며 3만원 세금부과. 이런 이천 18년. 우씨. 

스페인이란 나라.  그리고 쿠드만은 어떤 회사인가. 

스페인은 한때 세계를 재패한 나라중 하나다. 또한 스페인은 우리처럼 반도국인데 유럽에선 무적함대를 위시한 해양패권을 쥐고 전세계를 휘어잡았던 나라.  그중 해양패권 잡을려고 영국이랑 칼레해전에서 패권을 넘겨주기 전까지 스페인은 유럽의 맹주였다. 만일 칼레해전에서 스페인이 이겼다면 영국의 영광은 없었을 것.

절정기 스페인은 무척 호전적인 나라였는데 특히 식민지 만들때 무시무시했음. 그중 마야 아즈텍 문명을 멸망 시킨 스토리는 유명하다. 당시 마야인들을 완전히 학살수준으로 멸망시켰는데, 이걸 나중에 영국출신 애들이 미국가서 인디언들에게 똑같이 시전함. 그리고 스페인의 그런 호전성은 현재는 소들한테 이어지고 있음. 투우나 소축제 보고 있으면 호전의 극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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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당시 중남미에 대한 유럽세력의 폭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화 

스페인의 다양한 이미지들

스페인 쿠드만사는 이런 유럽을 호령하던 무적함대와 보병에게 17세기에 무기를 만들어 납품하던 알바세테에 설립되었다. 세자르 쿠드만 사장은 45년전 현재의 회사에 입사해서 일하다가 39년전 회사를 인수하고 쿠드만 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쿠드만사의 제작방식은 독특한데  현대기술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여 레이져 절단. 기계화된 CNC (컴퓨터 수치제어 제작). 첨단 도금기술등의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나이프를 만들지만, 30년 이상의 나이프 작업을 한 장인이 최종 수작업으로 마감을 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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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최고 수준의 가죽 및 금속가공기술의 스페인답게 , 이 회사는 그 장점을 그대로 나이프 제작에 반영하고 있다 (나이프 받아보고 놀란게 가죽 칼집 마감도 우수하고 나이프 마감도 훌륭함. 종도씨도 인정). 제품 또한 스페인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40여개국에 수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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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만의 세자르 산체스 사장. 포스쩔음. 마피아 필. 14때 부터 나이프 제작.

사냥 부터 군용. 서바이벌. 생존등에 최적화된 나이프를 제작해서 판매하는데, 특히 서바이벌 나이프는 서바이벌 전문가 9명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서 제작하고, 군용은 현역 퇴역 군인들을 데려와서 디자인에 참여시키는 등의 기능과 경험 집약적인 제품군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

쿠드만회사를 조사해보니 다른 나이프 회사랑 차별화된 점이 보이는데, 바로 전통과 현대의 조합을 들수 있다. 유수 미국회사의 제품들과는 달리 이 회사는 전통적인 재료들과 제조법. 그리고 현대적인 기술을 잘 조합한다.

일례로 나이프 강재를 사용할때 다양한 나이프의 강재를 사용하는데 420, Molibdenum Vanadium, Sandvik 12c27, Sandvick 14c28n, VG-10 및 Bohler N-695 (440-C와 같음) 및 XC75 또는 K-720과 같은 같은 여러 유형의 강재들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보통 한 회사가 이런 다양한 강재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나이프의 핸들 또한 첨단소재에서 마이카타. 황소뿔.  올리브나무등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쉬스또한  가죽가공의 나라답게 다양한 가죽소재들 적용에서 부터 카이덱스 소재까지 적용한다. 다시 말해 첨단 기법을 사용하지만 중요한 공정은 수십년 경험의 장인의 경험을 이용하고, 첨단소재부터 전통소재들 까지 과거와 현재의 재료들을 모두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쿠드만의 나이프 제품군을 보면 그런 넓은 포용력들이 보인다. 일례로 첨단 카이덱스 쉬스에 멋진 상아나 물소뿔로 만든 운치있는 핸들을 가진 나이프가 적용된다. 훌륭한 신구(新舊) 의 만남이다. 경험치가 풍부해야 구현가능한 멋이다.

쿠드만 2017 카달로그와 제너널 카달로그

보통 스페인 톨레토 지역 가면 보이는 검투사의 갑옷. 방패. 창 그리고 검들이 유명한데, 여기에 있는 모든 무기들과 전시되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웃도어 나이프들은 모두 알바세테에서 생산되는 것들이다. 톨레토는 고대의 스페인의 수도였고 이곳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은 성이 발달된 곳이 무기를 제작 공급하기 좋은곳이었는데 바로 알바세테였다.

얼마전 레이돕스에서 이태리 OEM을 시작으로 한 유럽발 강재와 제작기술을 보면서 깨닫게 된 점. 나이프의 공장식 대량생산이 만능이 아니란 것. 나이프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특히 최종 마감이 중요한 제품이며 이것에는 사람의 눈과 손만큼 나은 방식은 없다는 결론.

유럽 아웃도어의 최고봉은 독일산과 스페인산인데, 독일제품들이 스페인과 이태리에서 OEM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미국산이 한국나이프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사실 미국산의 대부분은 OEM으로 어디를 이용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그렇다. 중국이다. 우리는 미국 브랜드를 붙인 중국산 OEM제품을 쓰고 있는 것 )

쿠드만CUDEMAN 사는 OEM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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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맨사의  39년 장인의 작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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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정인 스페인에서 온 3점의 나이프그리고 악세사리

TONKA AXE 톤카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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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총 길이 (세로) : 37cm
그립 길이 : 15.5Cm
도끼 몸통 두께 : 5.3mm
도끼 헤드 길이 (가로) : 12Cm
나이프 폭 : 3cm
쉬스 : HOLLOW GRIND
블레이드 마감 : SATIN FINISH
도끼 날 모양 : AEX
강철 : N-695 BÖHLER
경도 : 59/61 HRc
탱 (TANG TYPE) : FULL-TANG
볼스터 (BOLSTER) : A-304 STAINLESS STEEL
그립 나사 (ATTACH OF THE HANDLE) : ALLEN STAINLESS STEEL SCREWS
그립 재료 (HANDLE MATERIAL) : MOUFLON (산 양의 종류) WITH RED LINERS
도끼집 : BROWN LEATHER
도끼 무게 : 770gr
도끼집 무게 : 90gr
총 무게 : 860gr

정글촬영을 갔을때 사용했던 소그사의 손도끼다음으로 또 하나의 손도끼가 생겼다. 처음 들어 보는데 묵직한것이 소그사의 것보다 무겁다. 그리고 도끼가 풀탱이라니. 김종도씨의 쿠드맨 N695강재 리뷰에서 보듯 440C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695 강재가 아낌없이 들어간 풀탱 도끼라니.

첫인상은 소그사의 그것보다 묵직하다는 느낌. 날렵하다기 보다는 작고 우직한 느낌이 앞선다. 풀탱에 고강도 강재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힘이 닿는 곳까지 찍고 휘두를수 있다는 장점. 웬만해선 손목이 날라가지 도끼날은 날라가지 않는 다는 보장.

풀탱 도끼의 기원은 현대의 전술용 텍티컬 Tactics 때문이다. 작전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때 가하는 힘을 모두 전달할수 있는 장점과 아울러, 수리와 관리등의 부가적인 요인들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그 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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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사의 텍티컬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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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카 손도끼는 풀탱 바디에 도끼 헤드 부분에 추가로 동일 강재를 더해 완성했다. 이는 날 뒤쪽을 다양한 작업등에 추가로 이용할수 있게 배려한 듯 하다.

가죽쉬스는 마감과 재질이 무척 훌륭하다. 미제 제품들중 텍티컬 도끼제품의 쉬스는 싸구려 섬유조각 아니면 카이덱스 소재인데 그리 견고하지 못하다. 내 소그도끼 소재는 천조각이었는데 어디 가버렸나 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엤다 쉬스 라며 성의 없어 던져준 느낌.

차후 리뷰할 쿠드맨 나이프들의 쉬스에 대해 설명할때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모두 꼼꼼한것은 물론이고 뭐 하나 더 추가해서 미제보다 하나라도 더 나은 뭔가를 보여주려는 일종의 자격지심 (自激之心) 같은것이 느껴진다. 하다 못해 카이덱스 쉬스에서 조차.

마이카타 소재 핸들은 일장일단이 있는 핸들 소재이다. 가볍고 강한 대신 중량이있는 도끼등에서는 미끄러지기 쉽다. 톤카에 적용할때는 미끈하게 보다는 요철을 주어서 그립에 도움이 될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랜야드를 이용하면 해결되는 부분이지만)

그리고 내가 정말 궁금했던 점 두개.

 첫번째 질문. 쿠드만의 전 제품에있는 빨간 줄 부분은 왜 존재 하는가.  이 질문을 조사장님을 통해 세자르 사장에게 직접 물어 보았다. 빨간 줄은 그냥 멋으로 붙어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 점은 상당히 높이 사줄만한 쿠드만사의 기술적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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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질문. 톤카도끼 날 뒤쪽은 망치로 써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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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카 도끼의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우리 세자르 사장님 진짜 솔직하시다. 그냥 풀탱으로 뽑을때 헤드부분에 볼륨을 더 주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렇게 차기버전에 적용한다면, 어렵지 않게 도끼의 뒷부분을 망치로 사용할수 있을 것. 조사장님 말로는 도끼쪽은 아직 더 개선할 부분이 있어서, 종도씨와 나의 리뷰를 세자르 사장님에게 전달하고 계신다니, 차기작에 적용되면 나름 무척 기쁠듯 하다.

 

마치는 글

 

예고한 4편의 리뷰중 1편을 마쳤다. 첫 리뷰에선 리뷰를 하게된 배경과 스페인산 제품의 역사와 주변 지식들. 그리고 제품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넣었다. 도끼쪽은 사실 개인적 지식도 미천하지만 나이프에 비해 그렇게 많은 디테일이 존재하지 않은 이유도 있다(도끼 매니아분들 화내시겠다).

 

이후 총 3편의 리뷰는 3종류의 쿠드만 나이프에 대한 리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미천한 글과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쿠드만 실사용 리뷰는 종도씨 몫이니 나한테 뭐라하지 마시라. 실사용 리뷰는 종도씨 죽어도 내가 못따라감.

 

사족 모르시는 모양인데, 우리 역활 분담 확실함. 종도씨는 실사용리뷰. 나는 말빨. 쿨럭 (먼산)

 

스페인 쿠드만 CUDEMAN 나이프 > 리뷰예정

페인3대 나이프 회사. 캠핑 / 서바이벌 / 아웃도어 특화 (特化) 나이프 전문 제작. 쿠드만 CUDEMAN 제품 4종 리뷰예정. 수십년 경력 장인의 최종 마감. 한정생산. 서바이벌 나이프는 회사 지정 스패셜 리스트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제작.

첫인상. 와우. 놀라운 퀄러티 … 차가운 은빛 스뎅의 포스.. 열라 두껍고 묵직하다…

세계최고수준 금속가공. 가죽공예 퀄러티. 무적함대 무기를 만들던 스페인 알바세테에서 온 은빛의 이방인.

나이프 > 랜야드 > 스네이크 매듭법

이프 랜야드 만들때 그닥 미용(?) 에 신경쓰지 않고 길이만큼 맞춰서 둘둘 묶어서 막 사용했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나이프 한테 좀 미안했다. 스네이크 매듭은 무척 쉬우면서 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랜야드 매듭법중 하나이다.  나이프 랜야드는 나이프 핸들기능의 연장이며 안전한 사용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꼭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나이프가 클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손 전체에 감아 쓰는 랜야드를. 작은 경우에는 핸들의 확장을 위한 짧은 랜야드를 만들어주면 유용 하다.

사족 내가 만일 유투브로 이런 리뷰영상을 만들게 된다면, 말은 전혀 없는 리뷰를 만들것. 쉽기는 한데 이양반 참 말이 많다.
사족2레이돕스의 아퀼로가 이젠 완전히 손에 익었다.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폴딩 나이프중에 탑 3안에 드는 손맛좋은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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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 로써의 나이프의 이해 그리고 착각들

본 내용에는 실제 칼부림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심약자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EDC (Every Day Carry : 개인 일상 상비용품) 의 요소에는 각 개인의 업무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필요장비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 장비들은 그런 이유로 획일화 (劃一化) 되어있지 않다.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 장비는 꼭 어떤 사람에게는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역으로 장비들을 보면 그사람의 직업과 환경. 성격. 취향등을 추론(推論) 할수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그 모든 다양한 EDC 들중에서 주로 빠지지 않는 요소(要素) 들중 하나가 바로 나이프이다. 나이프는 랜턴과 아울러 개인의 EDC 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구성요소중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EDC로 소지하는 이 나이프의 용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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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 에서의 나이프의 정의. 그리고 호신(護身.self-protection).

EDC 에서 나이프는 다양한 필요로 소지하게 된다. 어떤곳에 갇혔거나, 무엇이 고장났거나 하는 상황에서 그곳을 탈출하거나 수리를 하게 될때의 필요에 의해, 잘라내거나 나사를 돌려 풀어내거나 하는 특정 작업에 나이프는 요긴하다. 나이프의 칼날과 칼날의 끝부분을 이용해 베거나 자르거나 나사등을 돌리거나 혹은 핸들 끝부분의 브래이커등을 이용해 유리를 깰수도 있다. (이런 사용용도가 집적된것이 바로 멀티툴의 등장이다)

이렇듯 EDC에서 나이프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그 기능을 응용해 사용목적을 달성하려는 툴(Tool) 로 이해 되어 사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또한 나이프는 호신기능을 빼놓을수 없다. 또한 이 부분에서 많은 EDC 사용자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오인되거나 혹은 안일한 마음으로 나이프를 사용하려는 의도가 없지 않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면 나이프는 훌륭한 호신용품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큰 책임과 지식이 필요하며, 이 글을 기획한 된 이유이기도 하다 


자료1)
2013년 MBC 칼부림뉴스

EDC 나이프로 호신을 위해 칼싸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 

1. 위의 영상에서 보듯 대부분의 칼부림은 피해자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습격(襲擊) 이다. 이런 습격에서 자신의 나이프를 이용해서 대응하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 또한 나이프는 다른무기와 달리 첫습격에서 피해자 대부분이 치명상을 입게된다. (대응을 위해 나이프를 뽑기는 커녕 맨손으로 공격을 막기에 급급하다)  영화에서 보는 화려한 나이프 파이팅이란 현실에선 없다. 영화속 장면들에 빠져 EDC 구성에 나이프를 포함한다면 큰 착각이다.  


자료 2) 슈퍼마켓 CCTV 자료에서 보는 나이프 습격

2. 맞서서 나이프 빼들고 대응하다간 정당방위는 커녕 가해자 (加害者)와 함께 콩밥 먹게 된다.  설령 나이프를 빼들었어도 정당방위 (正當防衛) 는 인정되지 않으며, 방어 과정중에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를 경우에는 최고 무기징역에서 사형까지 선고 받게 된다.

이미 유사한 사건에 대한 수많은 판례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데, 일례로 칼을 휘두르는 사람을 넘어뜨려 칼을 뺏은후 주먹으로 폭행을 했던 사건에 대해서 재판부는 칼을 뺏고 넘어뜨려 제압하는 데까지만 정당방위이며, 주먹질은 폭행이라며 유죄를 선고한 사례가 있다. 하물며 칼을 들고 덤빈다고 칼을 꺼낸다면 정당방위(正當防衛)는 고사하고 안봐도 비디오인 쌍방상해(雙方傷害). 상처 입혔으면 유죄에 최대 살인미수 (殺人未遂)로 실형감이다. (물론 이런 판결에 동의하는것은 아니지만 법은 법이니 어쩔수 없다. 개인적으로 미국처럼 칼들고 집에 들어오면 죽여도 정당방위어야 한다고 본다 )


자료 3) 나이프는 습격이 대부분이기도 하지만 대응은 커녕 공격자의 팔을 잡아 막는 등의 방어도 거의 불가능하다. 즉시 자리를 피해 도움을 청하고 신고 하는것이 최선이다. 절대 맞서지 마라. 

3. 나이프 습격은 실제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가해자의 공격은 즉각적. 일방적으로 들어온다. 이 공격을 방어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공격자의 팔을 잡아 방어하는 시도는 거의 무의미 하다. 어떻게든 그 자리를 피해라. 그다음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를 하는 것이 최선이다.

4. 나이프를 꺼내 보여주며 위험을 피하려는 시도도 아예 생각하지 마라. (특수) 협박죄(脅迫罪)로 콩밥먹게 된다. 일례로 어떤 미친놈이 버스안에서 자리 비켜달라고 칼을 꺼내서 보여준 사건이 있었는데, 지금 깜빵가서 변소 청소 하고 있다. 칼을 꺼내 보여주면서 강요. 혹은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는 행위는 (특수) 협박이 성립된다. 설령 위협을 느끼거나 공격을 예상하더라도 섣불리 나이프를 꺼내지 말고, 자리를 피하던지 아니면 차라리 주먹으로 맞짱을 떠라.

나이프 습격을 당할 경우에는 맞서지 말고 즉시 자리를 피해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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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용 나이프는 멀티툴의 개념으로 소지하는 것이지 무기가 아니다

정리하며

수술용 메스를 꺼구로 잡으면 사람을 찔러 죽이지만, 똑바로 잡으면 사람을 살린다. 나이프를 쥔 사람의 의지가 결국 그 나이프를 흉기로 만들던지 아니면 사람을 살리고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소지자를 잠재적 범죄예비자로 규정하는 현재의 도소법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예기(銳氣)를 이용한 상해 살인사건은 도소에 적용되지 않는 식칼류에 의해 일어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법은 법이다. 합법적으로 EDC로 나이프를 입수 및 휴대해야하며, 또한 소지한 이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할수 있지만 또한 지혜롭고 신중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러번 밝혔던 내 개인적인 경험을 다시 적어본다. 한참 술을 마시고 다닌적이 있었다.  만취했던 어느 새벽의 일이다. 휘청휘청 걷는데 두명이 계속 뒤에 바싹 붙어서 따라오는 느낌. 걸으면서 옆을 봤더니 가게 유리에 비춰진 뒤에 따라오는 덩치큰 두놈 인상이 험상궂다. 신호등 앞에 섰는데도 뒤쪽에서 인기척이 계속 느껴졌다.

아 이놈들 뒤에서 치겠구나.  아리랑 치기…

돌아보지 않은채로 주머니에서 EDC 폴딩 나이프를 꺼내서 계속 칼날을 폈다 접었다 폈다 접었다 찰칵 찰칵 소리를 냈다. 그랬더니 뒤쪽 인기척이 조용히 사라졌다. 눈마주치고 칼을  들이대지도 않았고 대화가 없었으니 협박도 아니고 휘두른것은 더더욱 아니다.

나의 가족이 상해를 당하고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 납치 / 감금의 상황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 머나먼 이국땅에서 억울한 죽을 맞은 김선일씨의 상황에서 위의 조건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꼭 사용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1. 내 가족이나 내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2. 감옥갈 각오하고 3. 과감하게 사용하되 4. 치명상 부위를 피해 사용하는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아울러 위의 4가지 사안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 모든 행동은 나의 책임이며 법앞에서는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앞서 여러번 강조했지만  EDC 나이프는 멀티툴의 개념으로 소지하는 것이지 절대 무기(武器) 가 아니니 착각(錯角)하지 말자.  

영화 1987 두번째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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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랑 딸아이 데리고 심야영화 보러감. 나는 두번째 1987 감상. 9시 50분 심야인데 자리가 없음.

영화 1987중 포승줄에 묶인 고문경관들과 검사 만나는 장면에서 하정우의 대사.

면회실에 고양이좀 놔야겠어. 쥐가 살이 포동포동 쪄가지고 말이야.하정우 (검사역)

1987 영화의 메시지. MB를 잡으라는. 수많은 민초들의 개썅마이웨이정신이 빛나는 영화. 1987. 사실 이영화는 수많은 선배 문꿀오소리들의 개썅마이웨이정신이 빛나는 영화다. 압력와도 들이받는 하정우 검사. 기관원이 감시해도 기자에게 진실을 말하는 의사. 보도지침 있어도 들이받는 기자들. 그리고 그리고… 물어 뜯기고 고문당하고 자리에서 짤려도 자기 양심대로 자기 갈길 가는

개’썅’마’이’웨’이’정’신

 

담담하게 영화보시다가 대공요원들이 교회 쳐들어가서 목사님 두들겨 패는 장면 보신, 카톡 수구문자 전문 수신자 교회권사 울엄니 뚜껑열리심.

학생들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냐. 전두환이 저놈은 왜 안죽여? 황여사 (울엄니)

눈물이 그렁그렁 하며 딸아이 재잘재잘.

아빠. 진짜 저런때가 있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고문하는 장면에서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았어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아빠랑 촛불 함께 들고 나간거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아빠도 싸울때 저렇게 맞았어요? 이가영 (아기새)

날시퍼런 블랙리스트 탄압속에서 불이익을 감수하고 이 영화에 참여한 용기있는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처음볼때는 몰랐던 부분. 두번째에 드디어 … 깨닳은 사실하나.

이한열 열사의 시계와 손석희 JTBC 사장의 시계가 같다.  손석희 앵커는 87정신으로 아직도 싸우고 있다. 손석희 앵커가 5.18 기총소사 고발등… 왜 아직도 그 시대 언저리에서 외치고 있는지 이제 알것 같다. 그의 원동력은 광주와 87항쟁인듯 하다.

영화 끝나고 나오는 <그날이 오면> 노래에 당시 항쟁영상과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생전모습들 나오는데 한명도 나가는 사람 없음. 옆에 무뚝뚝한 갱상도 아저씨 하아…하아… 한숨쉬면서 울음 참는 모습. (그냥 나처럼 그냥 편하게 울지)

두번째 보면서 느낀건데… 이 영화에는 주인공이 없음. 카메라가 초반에는 하정우 검사 따라다니다가 그다음 출연자인 기자로. 교도관으로. 여대생으로. 이한열로 계속 옮겨다님.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그리고 마지막 앤딩 크래딧 장면에 백만 시위 참가자 사진들 나간후에 오른쪽에 <그리고>라는 타이틀 아래로 강동원등 출연자 이름과 아울러 앤딩크레딧이 올라감. 이 영화의 주인공은 국민이었고, 그다음 출연자들이란 감독의 배려.

정말 잘만든 영화임. 나는 두번째 보는데도 박종철 아버지가 강에서 우시는 모습부터 눈물 터짐. 아 오늘 한잔하고 자야겠다.

<사족>

그리고… 뽑았으면 지키자.

또 잊지말자.

 

김종도씨 아 이양반… 참..

어서 남는건 추억밖에 없다고 그렇게 정글서 얘기했건만…. 위인전에 나오지 못할거면 어떻게든 자신의 역사를 남겨두어야 자식을 비롯한 후세가 그걸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바르게 살게 된다고 그렇게 애기했건만.

그대가 안하면 내가 해드리리. 방송 나가게 되면 얘기라도 좀 해주면 작업이 편하겠는데, 이양반은 도통 말이 없다. 세월호 비극 이후 약속했던 생활생존.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생존… 잊지 않고 실천하시는 종도씨 부디 다치지 말고 꾸준히. 파이팅. 고고고.

(사족) 그리고  제발 카카오톡 좀 폰에 까시라는. 제발.

생존고수의 물놀이 사고 생존비법 / 티비조선 170717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121회. 정제란 무엇인가? / 171001

 

편백나무 도마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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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고 샀는데 칼질하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 마감 또한 섬세하다. 코를 대어보니 편백나무 향이 솔솔 나는게 무척 기분이 좋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발라서 마감을 해줄 생각인데 오일을 바를 경우, 나무도마의 휨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도마 내부의 수분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게 되어 오래동안 사용할수 있게 된다. 바르고 말리기를 3회정도 해주면 된다.

IMG_8694또한 편백나무 칩이 사은품으로 왔는데 향기가 정말 놀랍다. 나무의 피톤치드 향이 무척 강렬하다.  따로 향을 가공해서 입힌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데 어떤 화학적 가공을 하지 않은 국내산 편백나무를 가공한 것이라 하니 놀랍다. 베게속 용으로 구입해서 사용할까 생각중. (방향제로 사용해도 괜찮다 싶을 정도의 향)

피톤치드는 나무에서 발생하는 미량의 테르펜 성분을 말하는 것인데 살충, 항균력, 항곰팡이 기능이 있고사람에게는 스트레스 해소. 말초혈관 단련. 심폐기능 강화. 기관지 천식 폐결핵 치료. 면역력 강화. 심장강화. 피부에 좋고 우울증 등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산행과 비박을 하기전에 아토피가 있었는데, 연인산의 편백숲등 수많은 숲에서 비박을 하고 난 아침에 피부에 베인 편백나무 향을 맡기 시작하면서 부터 아토피와 천식과 알러지성 기침 같은 것들이 완치된 개인적 경험이 있다. 개인적으로 편백나무 숲보다 소나무 숲에서 비박을 많이 했었는데, 소나무 숲에서의 비박후 쾌적함이 더 뛰어난것 같아서 좀 알아 봤더니, 역시 피톤치드가 소나무 숲이 편백보다 4배 정도 더 높다는 검색결과.

하지만 그럼에도 편백숲이 좋은 이유는, 나무마다 분비되는 피톤치드의 종류가 모두 다른데 편백의 약리기능이 더 뛰어나기 때문, 결국 양보다 질의 문제, 특히 편백 피톤치드의 약리효과는 항암과 염증등의 항염에 뛰어나다.

올리브오일 1회도포후. 2회 추가도포예정.

편백나무 도마 구입처 편백나무 피톤치드 베개속 구입처

 

오늘도 잔머리

IMG_8692리집에는 공유기가 두개가 있다. 하나는 마루에 KT 인터넷 설치시에 함께 설치된 공유기 (KT 기가 컴펙트 상품) 이고, 이것과 연결된 내방의 공유기. 문제는 이 두기기의 와이파이 교통정리가 복잡했다.

마루기기도 기가급 와이파이 2G와 5G 의 두개의 와이파이. 그리고 내 방의 공유기 또한 똑같은 2G와 5G 와이파이가 운용중. 주로 빠른 5G 와이파이를 사용중인데 문제는 안방에서 밖으로 나가면 바깥의 와이파이를 일일히 변경해줘야 하는 점.

간단하게 둘중에 하나를 꺼버리면 되는데, 문제는 그럴 경우엔 신호의 강약이 심해서 방 하나 건너게 되면 수신율이 떨어지는 문제점. 게다가 안방의 공유기는 구글크롬캐스트가 연결되어있고 LG 스마트티비도 연결되어있고, 가장 중요한 NAS서버가 하위에 연결되어있어 둘중 하나를 끌수도 없다.  (물론 밤새서 다시 정리하면 되겠지만 귀찮음)

첫번째 잔머리 

내방 공유기를 마루에 있는 메인 공유기의 라우터로 만들어 버리려는 생각. 내방 공유기의 세팅을 그렇게 해버렸더니 다 좋은데 몇가지 문제가 생김. 일단 한번 세팅해 버리면 다시 들어가서 다른 세팅작업을 할수가 없음. 리셋해준 다음에 해버려야 하는 불편함.

그리고 내방안의 크롬캐스트와 스마트 티비. 나스서버의 세팅이 붕 떠버림. 다시 재정리 하면 되는데 아 복잡하고 귀찮음. 라우터 기능에서 와이파이를 작동시키면 되기는 하는데 앞서 얘기한것 처럼 한번 실행해버리면 좀비처럼 되버리기 때문에 리셋외엔 접속해서 작업할 방법이 없음. 이 방법 포기.

두번째 잔머리 

세팅을 그대로 두고 교통정리를 위해 꺼두었던 안방의 와이파이를 다시 실행시킨 후,  마루의 공유기 와이파이 이름과 안방의 것을 똑같이 만들어서 합쳐버림. 공유기 이름은 같지만 채널을 다르게 해서 충돌은 피하게 세팅. (공유기 셋업에서 채널세팅을 자동으로 선택할 경우 자기가 알아서 최적의 채널을 찾음) 이렇게 할 경우 아이폰의 경우 와이파이 이름이 같을때 신호가 강한것을 자동으로 잡게 만들어져 있음. 

이때 문제점이 또 발생하는데, 안방의 크롬케스트 세팅을 다시 해주어야 함. 바깥의 공유기 이름과 안방의 공유기 이름이 같아서 세팅할때 계속 에러가 남. (1세대 크롬캐스트라 2G 방식 사용) 그래서 마루의 공유기 와이파이 명을 잠시 다른걸로 바꿔줌. 그리고 안방의 와이파이로 세팅을 해준 후, 마루로 나가 다시 와이파이 명을 안방의 것과 똑같이 만들어 줌. 잘 작동함.

엘지 스마트 티비도 똑같이 재 설정을 해줌. 나스서버는 일전의 세팅이 그대로 잘 먹힘.

잔머리 후 

이번 잔머리 작업 이후 안방과 마루를 다닐때 일일히 강한 신호를 찾아 일일이 세팅을 바꿔줄 필요가 없게 되었고 내방 기기들의 세팅도 그대로 유지 할수 있게 되었음.

인생은 타이밍과 잔머리 데쓰.